무역갈등이 무섭긴 무섭네요,
포스코 재무도 건전하고 이익도 나날이 늘어서 안전하겠지 싶었는데
신용등급 상향 호재 터지고 중국 철강 구조조정 호재 터져도
주 거래자가 휘청하니까 아무래도 버텨내질 못하네요.
시장은 자잘한 소식보단 결국 큰 흐름 따라 간다는 걸 또 배웁니다.
어떻게 될지 사람들마다 말이 갈리지만, 저는 트럼프의 보호주의 기획이 성공하지 못할 거고,
트럼프도 그걸 알고 있으면서 표심 위해서 포퓰리즘 대잔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적당히 선을 지키지 않을까 싶은데... 중국은 중국대로 부채문제 때문에 똥줄 탈 거고.
근데 모르겠네요. 언제나 시장 앞에 겸손하라는 격언이 있잖아요.
만약 정말 21세기판 쇄국정책 하면 미국은 생산단가로 인한 물가 상승이랑 공장 해외 이전 때문에
중국은 수출의 대량 감소때문에 둘다 반 죽고
두 나라 덕에 먹고 사는 한국은 한 9/10 정도 죽을 것 같은데
하루바삐 공멸의 길을 멈추고 손 잡았으면 좋겠네요. 시 형이랑 트 형이랑.
그동안 중국이 무역 흑자로 국채 사준 덕에 양적완화 할 수 있었던 건 쏙 빼고 무역적자 얘기만 해서 사람들을 희롱하니
깡패도 이런 깡채가 있나 싶네요.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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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표 밭에서 표 받으려고요..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