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셀트 주주는 아닙니다. 그냥 생각만 해 보는 겁니다 ㅎㅎ
삼바 사태 터지고 바이오 전체에 악영향을 주긴 했습니다.
하지만 수급 측면에서 조금 냉정히 보면, 바이오 바구니에서 삼바가 사라져 주면 셀트 쪽에 유입이 높아질 수 밖에 없겠죠.
한 편으로 시밀러 시장에선 삼바 또한 셀트의 경쟁사죠. 이번 사태로 유무형의 위축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셀트에도 어느정도 호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그런 분식회계 없이도 수익 잘 거두는 셀트의 실적도 장점이고요.
물론 오리지널을 대체하는 것 그 이상의 시장 확대를 할 수는 없다는 시밀러 특성 상, 셀트의 성장세는 이미 어느 정도 올 만큼 오긴 했습니다. 셀트가 진출한 시장에 후발 경쟁 시밀러도 슬슬 진입 준비중이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냉정히 볼 때, 일시적 이슈였던 삼바 사태의 영향으로 다녀온 20만 이하에서 담으신 분들은 현명한 선택이었던거 같네요.
어쨌건 신규 먹을거리 산업이 영 없는 우리나라에서 셀트같이 재벌가 문어발이 아니라 순수하게 개천에서 용 난 신규 기업이 있다는 점 자체는 참 고마운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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