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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짧은 시황 하나를 끄적여볼까 합니다. 우선 아래 차트를 보시죠.
저는 복잡한 기술적 분석을 할 능력은 없기 때문에 저항선, 지지선 그 외 몇가지 지표들만 보는 편인데요. 특히 저항선, 지지선은 꽤나 유의미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게 보는 편입니다.
최근 단기 시황에서 계속 말씀드렸듯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단기적인" 분수령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1월 들어서 증시 상승세가 좋아서 대단히 많이 올라온것 같은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실상은 차트를 살펴보면 증시는 아직까지 1950-2150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스권 탈출을 위해서는 트리거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인데, 아직까지는 그 트리거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좀 더 박스권에 머물다가 트리거가 터지면 박스권을 돌파하고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트리거로는 1) 중국의 좀 더 화끈한 경기부양 2) FED의 확실한 금리인상 중단 기조 확인 3) 미중 무역전쟁의 완전한 해소 정도를 보고 있고, 이 중에서 3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트리거 없이도 2150을 돌파한다면, 증시의 상승세가 예상보다 좋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금의 일부를 인버스로 돌려둔 상태인데, 만약 위에서 말씀드린 트리거가 발생하거나 트리거없이도 2150을 돌파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인버스 포지션은 청산할 생각이고, 2150을 돌파하지 못하고 내려온다면 2000~1950까지는 인버스 포지션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다만 지속해서 말씀드리듯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나 여러가지 상황상 중장기적으로는 증시가 좋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기 보다는 긴 안목에서는 서서히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좋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저도 개별적인 종목들은 여전히 많이 줍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좁은 안목이지만 투자에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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