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을 지금 살까 고민중이네요16
- [* 비회원 *]
- 등록일 2019-04-27 10:45
- 조회수 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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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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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gressKim
저는 얼마전에 tiger 나스닥 etf샀는데 괜찮은걸까요? 나름 오르고있기는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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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검소-겸손-행복
지금 미국은 세일오일로 새로운 힘을 얻었고 트럼프는 그힘을 지렛대삼아
기존 전임자들이 했던 세계경찰노릇을 하며 대장격으로 군림했던 기존의 정치를 버리고 (달러파워에서 오일파워로 변경) 미국우선주의로 바꿨습니다. 전 미국이 차후 몇년간(트럼프대통령임기) 더 갈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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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이 고점이라고들 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신과함께에서 듣고, 구글에서 검색해봄) 버블이 아니에요. 몇일전 19년 4월 기준, 선행 eps기준해서 주가수익비율이 미국시장이 17배 (통상적으로 15~16배임), 한국시장이 11배(통상적으로 9배~10배임)입니다. 이게 미국 주가 오른만큼 기업들이 이익을 내며 올라가고, 우리나라는 주가 떨어진만큼, 기업들이 이익을 못내고 있는 실정이에요. 예전에 나스닥 버블이라고 할 때 주가수익비율 per값이 40에서 50이상이었습니다. 미국시장 너무 높게 오르기만 한다. 산이높으면 골짜기도 깊다. 저거 버블 이제 터질때 된다. 제가 이말을 본지도 2년 넘어가는거 같아요;;;;;;
2. 주식시장 규모가 달라요. 17년도 말 기준으로, 1위 미국증시(37.5%), 2위 중국(11%), 3위 일본(7%), 13위 한국(2%)입니다. 한국 위로는 인도, 홍콩, 캐나다, 독일이 있네요. 미국 시장은 해가 갈수록 세계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커지면서 거대해 지고 있고, 한국시장은 되려 보합상태인데, 비슷한 이머징국가들의 도전으로 나눠먹기 하는 행태입니다.. 한국시장이 다른 국가, 예를들어 중국, 인도, 브라질, 베트남보다 장점이 있는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3. 시간이 지날 수 록 화폐가치는 훼손되기 마련입니다. 쉽게 10년 뒤, 20년 뒤 누가 세계 패권국이 될지는 모르는 문제이지만, 미국이 되든, 중국이 되든, 독일이 되든, 과연 원화 가치가 달러니 위안화니 유로화보다 가치훼손이 덜 될수 있나 생각해보면 글쎄요 싶습니다. 더욱이 자산의 분배의 관점에서 보면, 한국땅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부동산도 한국땅에 보유하고 있는데, 투자도 한국시장에 한다. 이거는 몰빵하는거와 다름이 없어요. 화폐가치 하락도 예상되고, 모든 투자를 한국시장에 한다면, 리스크관리를 하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4. 이 외에도, 미국과 한국을 비교했을시, GDP성장률, 기업의 해자(기업의 가치 및 기업이 가지고 있는 시장크기), 나라의 인구절벽문제, 원유생산량, 기축통화인 달러, 패권국가로서의 지위 등등. -_-;;;;;; 여러 점을 뽑을 수 있겠네요. 거시경제에서 가중 중요하게 보는게 경제성장률, 금리, 유가 입니다. 경제성장률 미국 이번에 19년도 1/4분기 3.2% 나왔고, 금리는 미국 FED가 기준이고, 유가는 미국이 좌지우지 할 수가 있어요. ;;;; 심지어 미국이 최대 산유국일겁니다. ;;;
5. 미국시장이 계속 우상향 이제 끝내고, 마지막 불꽃 태우고, 버블이 터져 폭락한다. 라고 가정해보죠. 그럼 어떻게 될까요? 우선, 이머징국가에서 외화 반출이 시작될 것이고, 세계 곳곳에서 위험자산인 증시에서의 돈이 이탈되어 채권시장으로 들어가가 시작할겁니다. 경제위기시 선호되는 안전자산은 보통 미국국채 및, 엔화, 그리고 현물인 금 정도이죠. 미국 증시가 폭락하는 것 이상으로, 한국증시는 박살나고 있을 겁니다. 이머징국가가 선진국증시보다 선호 받는 건 경기회복시 증시회복속도가 높다는 점 하나인데. 이건 결국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소리입니다. MDD 폭이 크다는 소리이죠.
구구절절 썻는데, 어차피 선택과 책임은 본인 몫인건 알고 계시죠? 한국증시에 계속 투자하시든, 넘어오시든 항상 성투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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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오른건 간드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