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주에 꽤 많은 비중을 실었다가 한달전쯤에 전부 정리했습니다. (현대로템)
로템은 아직도 참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고 언젠가 조금이라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 묶여 있는 기회비용을 날릴 수 없어서 조금 손해를 보고 팔았죠.
최근 일련의 몇몇 사태들을 보니 잘 팔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 트럼프의 시리아 미군 철수가 김정은에게 시사하는 점
미국은 아랍의 봄때도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는데
시아파와 수니파로 대변되는 종파와 부족주의를 아직도 잘 깨닫지 못한듯합니다.
아니 어쩌면 알면서 일부러 방기한걸수도 있죠.
쿠르드 친구들은 절대 버리면 안되는 존재였습니다.
6,25전쟁때도 IS 를 몰아낼때도 선봉에 서서 제일 먼저 싸운게 쿠르드 친구들인데
자치권 보장한다고 약속해서 알차게 부려먹어놓고
목적달성하니 이제와서 버린다는건 진짜 양아치 짓이죠.
아니 철수하는건 좋은데 '쿠르드는 노르망디때 우리 안도와줬잖아' 이렇게 입털면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할까요.
이건 정은이에게 시사하는바가 무척 클겁니다.
가뜩이나 리비아생각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눈앞에서 최고의 동맹중 하나가 가차없이 버려지는걸 봤는데
정은이가 트럼프를 믿고 협상하고 싶을까요?
제가 정은이라면 미대선때까지 어떻게든 버틸겁니다. 최소한 협상을해도 트럼프랑은 안할거에요.
아베처럼 손절하고 다음 대통령을 기다리는게 훨씬 낫습니다.
2. 비정상 국가 북한의 민낯
정상적인척하면서 역시나 숨겨왔던 또라이 기질을 가감없이 보여준게
이번 월드컵 예선 경기라고 봅니다.
정상국가인척해도 모자를판에 공산주의 DNA를 못버린거죠.
차라리 만원관중 동원해서 선전 선동용으로 써먹었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무관중으로 해서 그것도 아니고 중계도 안해줘
피파 ㅄ들은 애써 담담한척 하고 있지만
이제 올림픽 공동 개최니 단일팀이니 하는건 다 물건너갔다고 봅니다.
저따위로 나오는 국가랑 무슨 협업을 하나요.
북한도 미국도 답이 없습니다.
정은이 ㅅㄲ는 지금 백마타고 백두산 뛰어다닐때가 아니에요
대북주 생각보다 오래 갈겁니다. 저는 진지하게 지금이라도 터는걸 추천드려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김정은 백마가 뭔말인가 했는데 뉴스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