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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1월11일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원래는 차량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친구 왈 "구매하는 순간 감가되는 쳐 맞는 차보다는 현대차 주식을 사는게 낫지 않니"
라는 말에 이틀동안 네이버 주식과 유튜브를 보면서 연말을 위한 배당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에 들어가야 되는다는 말에 "벌써 11월인데 한참 늦은거 아니야? 라는 생각에 헐래벌떡 한방에 주식을 매수 했습니다.
책한권도 안읽고 한방에 4천만원을 배팅하다니... 참 무식이 용감입니다.
매수후에 피터린치 월가의 영웅과 몇가지 주식책을 보면서 앞뒤가 바뀐 참 서글픈 느낌이네요.
아무튼 딱히 미래에 대한 전망보다는 현재 돈 잘벌고, 경기에 크게 영향을 안받는 B to C 사업을 하는 회사를 알아봤습니다.
후보군에 LG생활건강, SK텔레콤, 강원랜드, KTNG 이정도 였고 지금 상황에서는 LG생건 빼고는 다 어느정도 빠졌네요.
4개월 동안 배당락도 겪고, 주가가 점점 흘러내리고 있고.
sk텔레콤이나 KTNG도 어는 정도 반등할 모멘텀이 보이지 않네요.
SK 작년 4분기 실적 안좋게 나오고 5G로 인한 기대 수익을 얻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고,
KTNG는 필립모리스와 3년 수출제휴계약을 했음에도 서서히 빠지네요.
존버를 하기에는 희망고문이 될 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너무 고민중입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증포 회원분 모두가 성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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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 종목들입니다. 기다리시면 수익 주실거 같아요 언제 오를지 얼마나 수익실현할지가 문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