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맡 대주주로서 이제 매도세를 이어가겠습니다.9

쿠팡실적으로 인해 저는 이제 이마트 정리합니다.

앞으로 주가추이는 12만원까지 충분한 상승여력을 끌어갈 것으로 판단되며

전 분할매도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제가 이맡을 좋게보고 10만원에서 대량매수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1. 월마트와 아마존의 주가추이 상승

코로나 국면에서도 월마트와 아마존의 상승여력은 엄청났습니다.

우리나라에 월마트와 아마존이라면 이마트가 떠오르시죠?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시겠지만 "그나마" 이마트 입니다.

그래서 이마트를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였습니다. 왜냐 너무 안오르고 있었으니까요

2. 월마트와 아마존의 장점만을 흡수하라.

월마트가 아마존에 대항해서도 죽지않고 성장하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월마트만의 핀테크와 드라이브스루 등이 있습니다.

핀테크는 설명 안해도 아실테고, 드라이브스루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로켓배송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마트는 위 두개를 시행하고 있고요, 드라이브스루는 일부 매점에서 하고있지만 우리나라 구조상 드라이브스루 의미없습니다. 무조건 배송입니다.

둘째 아마존의 강력한 생태계 조성 + 빅데이터 수집이 있죠. 참고로 아마존을 가면 여러가지를 누릴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이 많습니다.

이마트는 그것을 "접객력 확보"로 구상하는 것 같았습니다. 스타필드나 몇조를 투자해서 짓겠다는 테마파크 등이

바로 접객력 확보 차원입니다. 그래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그에 따른 빅데이터 까지 수집하겠다는 전략이겠죠. 여기에 핀테크도 많이 접목시킬테고요

이마트는 데이터센터도 작년인가 구축하고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적절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셋째 경쟁사들의 지구력 악화

대형마트로만 따져보면 최종 살아남는자는 이마트가 될 것이고요

다음으로 온라인시장에서 이마트가 대항할 수 있는가? 차원입니다.

쿠팡이든 마켓컬리든 적자폭이 너무 심하죠. 이베이까지 매물로 나오는 이상

이 치킨게임에서 누군가는 죽어야 합니다.

그래서 모 아니면 도로 이마트가 살아남으면 주가는 폭등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경쟁사들의 지구력은 심히 저하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이게 화두로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아마 코로나가 안터졌다면 이마트 주가는 더 내려갔을 겁니다.

넷째 합병이나 스타필드 접객력 등 이슈건으로 크게 상승

위에 언급한 것들로 이슈가 터지고 여기서 한탕 먹고 빠질려고 했습니다. 개미들은 뉴스가 터지면 상한가 만들어주고 보니깐요.

다섯째 최저임금 상승의 완화

최저임금이 상승하면 쿠팡보다 이마트 같은 업종의 타격이 큽니다.

최저임금은 쿠팡에게는 호재입니다.

앞으로 최저임금 상승은 조금 완화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여섯째 회장님도 물린 주식.

평단가 17만요. 전 10만.

전 이마트야 말로 모 아니면 도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유효하고요

개인적으로 삼전과 맞먹을 정도로 비중을 높였놨던 이마트였지만

앞으로 12만원선까지 분할매도를 이어나가고 비중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속 관심있게 지켜볼 종목이지만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고요.

제가 나쁘게 생각하는 것들에 더 초점이 쏠리고 있습니다.

결론은 쿠팡이 무서운게 큽니다. 경영진이 정말 똑똑해요.

그리고 이마트는 좀 답답해요..

KB국민을 보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