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모든산업의 기초 공급재로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한국 전기를 보자면, 산업용은 원가보다 싸게해서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가정용에는 누진세를 적용해서
보충하는 구조입니다, 이웃 일본은 한국보다 약 2배정도 전기요금이 비싼데, 인건비, 에너지정책, 집단공급체제의 차이
등에 의해서 기인하긴 하지만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싼 전기요금을 찾아 한국에 투자하기도 하죠, 1월달의 기사에는
[ 2011/1 = 일본의 유력 화학기업이 ’싼’ 전기요금을 이유로 한국을 아시아의 생산 거점으로 삼아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발표 ]
심지어 중국보다 산업용 전기가 싼곳이 한국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잇따른 원자력 사고를 겪으면서 전기공급에 중대한 변화를 맞이할수 있습니다
향후에 현재의 30% 의 원자력 비중을 향후 2배로 높일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겁니다
그렇다고 대체에너지는 대안이 되지 못하죠
원자력의 단가는 50 원/ Kwh 이하로 알고 있는데, 대체 에너지인 풍력,태양 은 600 원/Kwh 를 넘습니다
화력도 원자력보다 2-3배 비쌉니다, 게다가 석유등의 화력에너지 의존문제등이 남아있죠, 게다가 석유가격은 계속 오르는중
발전소는 1-2 년내에 단기적으로 지을수 없기 때문에, 향후 일본은 상당기간동안 전기공급 문제를 겪을것 같습니다
그 후에도, 발전단가는 높게 유지될수 밖에 없어서 산업 경쟁력이 심하게 저하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금도 전기 공급이 잘 안되서 자동차, 철강, 반도체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고
이런 문제로 향후 일본 증시가, 쉽게 회복되기 힘든 이유 인것 같네요
지진은 회복될수 있지만, 원자력 사고를 미연에 막지못해서 생기는 전기 공급의 문제는 일본의 아킬레스 건이 될것 같습니다
이게 과거의 지진과 틀린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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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에서 누진세 적용해서 매꾼다는 말이 아닐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