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전 어제 ELW 현차콜 매수하고 로스컷에 걸려서 손해 봤는데 오늘 450% 터졌더군요. 얼마나 개인을 털고 싶으면 하루만에 4%하락시키고 다음날 6% 상승시키는지 참...
-> 위 내용은 2011년04월13일 17시25분47초에 추가되었습니다.
시장의 주도주입니다.
주식시장에 싸이클이 있는 거 아시죠. 상승과 하락의 싸이클이 돌때마다 상승을 주도하는 주도주 업종, 그 중에서도 대장주가 나옵니다.
2007년까지 상승장에서 주도주는 철강+중공업주였습니다. 대장주는 POSCO, 현중(+현미)이었습니다.
주도주는 제일 처음에 상승하고 제일 먼저 조정받고, 제일 나중에 고꾸라집니다.
POSCO 그 당시 765000원까지 갔습니다. 제가 그 때 들고 있었었죠. 폭락적 최후의 오바슈팅 자리였습니다.
그럼 이번 상승장의 주도주 업종은?
자동차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아차죠. 물론 현대차도 좋습니다만 기아차가 대장주입니다. 제일 먼저 상승하고 조정도 적게 받고 제일 나중에 고꾸라 질겁니다. 기아차 차트 보면 알겠지만 횡보후 10%오르고 횡보후 10%오르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횡보할 때 잡으면 무조건 먹는 거죠.
특히나 10% 오르기 시작할 때 ELW 잡으면 거의 100-500%가까운 수익을 주기도 합니다.
시장보는 게 귀찮으면 기아차 보고 있으면 됩니다. 어느 날 기아차가 모든 지지선을 다 뚫고 폭락하거나 아니면 초 오버슈팅이 나온 후 하락하기 시작하면 그 때는 상승장 끝난 겁니다. 다 팔고 풋잡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현대차나 기아차를 한 주는 가지고 있어야죠.
꼭 현대차랑 기아차만 있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현대모비스, 만도도 괜찮습니다. 자동차 업종 하나는 무조건 포트에 있어야 하는 겁니다.
코스닥 잡주들 중에 14배 오른 종목이 몇개나 있나요? 기아차 5000원부터 73000원까지 14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다른 게 더 잘 오를 거 같아서 다른 거 산다는 거 자체가 시장을 잘못 본다는 것이죠. 현대차는 36000원에서부터 210000원까지 6배가 올랐습니다.
자동차주는 무조건 한 주라도 들고 계시기 바랍니다. 기아차에서 물려서 한달동안 회복이 안되고 고꾸라지면 그건 기아차만 문제있는 게 아니라 시장이 망가진 겁니다. 외인, 기관 양매도가 나와서 무섭다고요? 예전에 14배 오르기 전에 외인이 얼마나 샀는지 보시면 그런 소리 안 나옵니다.
기아차 외인이 하루에 천만주 던지지 않는 이상 하루에 갑자기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늘 현대차가 3번의 도전만에 드디어 전고점을 뚫고 212500원을 터치하였습니다. 이제 종목들간의 조정이 다 끝났으니 다시 상승한다면 현대차 22만원 가뿐히 넘깁니다. 물론 고점이라 들어가기 무섭죠. 하지만 현대차가 여기서 고점이라 폭락하면 다른 종목들도 다 끝납니다. 그럼 현대차 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목도 다 팔아버려야 합니다. 오늘 현재 증시역사상 현대차를 사서 팔지 않고 가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손해를 본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엘지화학 50만원 갈 때도 이랬습니다.
하여튼 현대차 기아차는 조정주면 무조건 사야하는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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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조만간 볼만할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