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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를 두개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아내와 따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 제 명의 : 삼성전자(우), Tiger2차전지
- 아내 명의 : 자화전자
아내 명의의 계좌로 3년 전 자화전자를 샀습니다.
- 잠간 오르더니 계속 내리막이었습니다.
- 최초 매입가 : 대략 27,500원
- 물타기 후 평단가 : 약 22,000원, 총 투자금 약 7,000만원
오늘 드디어 원금 회복했네요.
- 아내 명의라 뭐라 크게 말도 못하고 그냥 두고 보기만했습니다.
- 뭐 중간에 다른 것들로 소소하게 먹기도 해서 뭐라 할 것도 아니었구요.
아내의 투자성향은 '인디안기우제' 같은 성향입니다.
- 정확한 분석보다는 기사나 경험에 바탕을 두고 투자, 오를때까지 묵힙니다.
- 자화전자의 경우 올 3월 4천원대까지 내렸을때 포기하자 싶었는데...
- 이게 회복이 되는군요.
깨달음까지는 아니지만 버티면 회복은 하는 것 같습니다.
- 몇년이 됐든 버티기까지가 너무 힘들어서 문제지.
올 한해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성투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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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버틴다는 게 정말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