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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이 20년이상 영국 조폐국장으로 일하며 주식투자를 한것은 알려져있는 일이고,
말년에 재산의 90%를 탕진하게 된일은 유명한 주식투자의 실패 일화중 하나.
튤립사건과 더불어 거품사건으로 기록된 남해회사에 투자하면서인데
당해 최고 석학의 주식투자실패는 사람들에게 충격적이었다.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할순있는 물리학자가,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수없었다는
어록으로 회자될 정도였다.
이에 경제학자 케인스는 [ the greater fool theory(더큰 바보이론)]을 제시했다.
부동산이나 주식이 비정상적으로 올라도, 계속 사들이는 투자심리를 설명하는 말인데
다른 투자자들이 나보다 더 비싼 가격에 사줄것이라는 [더 큰 바보]가 존재한다는 이야기이고,
결국 자신이 가장 큰 바보였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게 될것이라는 이론.
엘런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1년전 2원 남짓했던 도지 코인이 현재 4천원까지 상승했다는
기사로 시끌시끌 하네요.
확실한것은 분명 지금이 버블상태에 있는것은 확실한데,
계속 가격이 오르는 종목이 등장함으로서, 일확천금을 노린 사람들중 극히 일부는
정말 일확천금을 얻게 됨으로서,
시장의 규모를 자꾸만 키우고 있다.
특히나 sns나 유튜브를 통해 수많은 정보들이 떠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현혹하고있고,
주변에서는 500만원을 내면, 매주 8만원을 무제한으로 준다는 말에 동내 아저씨 아줌마들의
목돈이 정체모를 곳에 몰리고있고,
비정상적으로 [더큰 바보를 만드는데 ] 일조를 하는 세력들이 많아지고있다.
문제는, 그 세력들의 목적은 남의돈을 어떤 식으로던 자기돈으로 만들려고하는데 있다.
다시 말해, 아무런 의도가 없는 천사가 아니란 뜻이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위험성도 곰이 가지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곰이 가지고,
오로지 돈만 가지고 가기를 바라는 세력들이기때문에
큰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헌데, 뛰는놈위에 나는놈이 있다고 했듯이,
사람들은 똑똑하다.
가상화폐 거래를 하기위해서는 엄청난 수수료를 지급해야된다.
사고팔때마다 수수료로 얼마를 받을지를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맘대로 정하면 되기때문에
사실상 사고파는사람보다 [거래소]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구조기때문에
수수료로 재산을 탕진하는 사람이 훨씬 많겠지만,
아주 극히 일부는 아주 똑똑한 매매로 어마어마한 고수익을 내는 사람들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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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도지코인이란 종목이 많이 뜨겁길래 뭐때문인지
1시간여를 검색을 해봤는데,
무제한 발행이 가능한 실체가 없이 재미로 만든 알트코인중 한가지라는게 결론.
남양유업이 불가리스라는 식음료가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는 뉴스를 내 보내기전에
수년간 하락을 해왔다가 뉴스가 나오기 3~4일전부터 남양유업의 주가는 이미 올라있었다.
뭔가 이유는 알수없지만 나도 이상한 흐름을 보이는 남양을 미리 보고있었는데,
오후쯤 남양유업에서 기사를 내보내고, 급등으로 마감을 했고,
다음날 거의 상한가까지 갔다가, 한탕해먹고, 지금은 급락중에 있고,
남양유업은 식약처에서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되었다.
누가 생각해도 어처구니없는 기사였던것이
임상실험 1단계.
그것도 절대 폐로가서는 안될 불가리스를 세포에 주사방식으로 코로나바이러스와 감기 바이러스를
주입했다는것이고,
그것이 코로나바이러스에는 70%대의 살균효과, 감기에는 99%의 살균효과가 있었다는
뉴스였는데, 사람의 기도(폐)에 물이나 음식물이 들어가면 죽을수도있다.
절대 음식은 폐로가서는 안된다.
그렇게 따지면 소금물(식염수)를 주입하는게 더 살균 효과가 클수도있는데,
그럼에도 [더 큰 바보이론]에 의해 주가는 급등을 했고,
누군가는 큰 수익을, 누군가는 큰 손실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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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표적인 버블 사건으로 튤립사건과 남해회사(south sea company)있고,
우리나라에도 IT버블이라는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절망에 빠진 경우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모든사람의 공통점은 하루아침에 급등이 이뤄지거나, 하루아침에 절망감에
빠진게 아니란점.
적어도 1~2년정도 더큰바보들이 서로 경쟁을 하듯이 주가를 올려주고,
폭탄돌리기를 해왔었고, 실제 그중 [작은바보]중 일부는 큰 부를 얻게됬거나
작은 수익을 얻게 되었을텐데,
나처럼 그런 분위기에 편성하지 못한 [일반사람]들은 배아파서 폭망하기를 바라고있지만,
미국주식시장도 우리나라 코스피도, 하다못해 가상화폐도 하락할 분위기는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더큰바보] 대열에 합류할것을 강하게 유혹을 받는다.
내가 들어가면 고점일것이라는 과거의 경험상 관망을 하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들어가지 않으니 계속해서 이슈가되고, 주가가 올라서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나보다 더 부자가되고있는 현실앞에
무기력함과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도 늘어나게 될테고
결국 마지막에 폭탄을 짊어지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이 안될 가능성은 높아지지만
다음에 또 비슷한 버블사건이 일어나면, 그때는 [더큰바보]의 당사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질것이다.
살면서 여러차례 고비를 맞았고,
퇴출의 가능성에 대한 공포심이 느껴질때
내가 선택한 방법은,
모르는척 하는거였다.
알면서 모르는척하는게 정말 힘든일인데,
옵션이란 상품은 그 레버러지만 본다면
가상화폐같은것들은 껌에서 단물만 살짝 빨아먹고 버리는 그런 정도의 저급한 기준도 없고
실체도없는 상품일뿐이다.
다만, 지금은 일부종목들이 상승와중에 있고,
한달에도 몇십개의 코인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없어지고있지만,
그곳에 투자해서 전제산을 탕진한 사람들의 이야기보다
급등하는 종목에 투자를해서 고수익을 낸 사람들의 이야기만 이슈가 되기때문에
빚과 어둠의 영역에서 [빚의 영역]만 우리가 실제로 볼수있다.
그래서 배아파하는분들이 분명히 많을텐데,
배아파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주식을 참 오래하다보면,
변곡점이라는게 있는데,
그게 나는 2010년쯤에 온것 같다.
그전에 20대의 창창한 나이에 30대를 넘어서면서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같이 볼 나이가 되었을때,
내 주변에 참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했고, 절망감에 빠져있었다.
인생은 희노애락이 존재하듯이,
주식도 희노애락이 존재한다.
나는 지금의 사태에 정말 걱정이 많다.
20대부터 얼떨결에 주식투자로 시작했고, 그후 또다시 20년을 주식투자로
살아본 내삶은 [주식으로 시작해서 주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이 시장의 공포심과 두려움을 말로 설명하자면 잠안자고, 100일을 말해도
다 못할정도로
여기가 [바다의 끝]인가 하는 순간, 또다른 바닥이 있고,
여기쯤이면 끝인가 할때, 내가 알고있는 [바다의 바닥]이
전체바닥의 100분의1도 안되는 지점이란걸 깨닫게되면
나의 몸은 수심 50미터를 넘어가면 피가터지고 해골이 깨지는데,
실제 전체수심은 수십만키로정도라는걸 알게되면 받게되는 충격.
내가 알고있는 바닥이란것은 그저 지구에서 목성을 바라보는 정도일뿐이고,
실제 우주는 그보다 수백억배 더 크다는것을 알게되면,
받는 충격일것이다.
얕은 물에서 놀던 물고기는
그냥 그 물에서 놀면 문제가 없다.
3급수에서도 자라는 생물이 잇듯이,
자기가 있는 그곳이 가장 좋은 환경이다.
작은 우물안 개구리는 더큰 우물을 바라겠지만
막상 나가보면, 더큰우물은 존재하겠지만,
그곳이 나에게 안전한 곳이라는 확신은 절대 할수없다.
1초를 굵고 멋지게 살다가 가느냐,
100년을 길고 가늘게 사느냐.
선택은 본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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