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대형 ipo상장 이제 그만좀 했으면 좋겠네요.14

가족하고 지인들까지 동원해서 짭짤하죠 ㅋ

기업들 입장도 한철장사라 봇물 터지죠 엘지엔솔하면 100조 규모라 다 저기로 돈 몰린다고 다른 주식은 하락하겠죠 다른거 팔고 이거 살려고 할테니 다행히 내년 상장한다는 이야기 나와서 다행이긴 하죠

카카오가 다 망쳐 놓을 듯... ㅋ

에너지솔루션...진짜 헬게이트 열릴듯

양키 국민연금. 엄청빼서 저기다. 때려박을듯

원래 주식시장이란게 그러라고있는거기도하고

갸들도 시중에 돈이 매말라있을때 들어오는것보다 이때다싶어서 상장하는게 최대한 많이땡길수있으니 지금 하려고하겠죠

다만 보통 한방에 시총 10~20위권내에 들어올만한 대형 공모주는 시장에따라 다르겠지만

1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게 시장내에서도 좋고

실제 그런게 정상이라고보는데

울나라는 소위 대기업들이 장악하고 그들의 특정 모회사나 자회사가 사업부를 나눠서 성장성있을만한 사업부를 자회사나 손자회사로 돈땡기려고 따로따로 상장시키다보니 시장에 어마어마한 부담이...

대기업계열사가 아닌 그냥 단독기업중 성장성있는 회사가 상장한다치면 숫자도 얼마안되고 상장부터 시총이 어마어마한 기업은 얼마없을테니 시장부담도 덜할텐데

말그대로 대기업계열사 그것도 대기업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줄것같은 성장성있는 사업부를 띄어서 상장시키려다보니

들어오자마자 시총 20위권내 심지어 어떤놈은 들어오자마자 5위냐 3위냐까지 거론되고있는 판이니...

이렇게되면 시장내에서 충격도 크고 소위 물타기란게되서

시장에 주식발행수는 급격히 늘어나고 성장산업이니 시가총액대비 순이익은 떨어지고 eps가 떨어질거고

거기에 시장 유동성을 쪽쪽빨아먹을수밖에없죠

시가총액 100조짜리가 들어온다고 지수가 즉시 뛰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수측면에서도 무거워지니 안좋은 현상

반면 나스닥을보면 올해나 작년은 물론 최근 10년까지봐도 소위 상장하자마자 시총상위에 랭크된 기업은 오로지 페북하나뿐이죠

그나마 이것도 2012년 상장이니...근래엔 거의 없었다는소리

거기다 상장때도 바로 10위권내도 아니고 제기억으론 20위권이가 30위권이었...

물론 그것만해도 어마어마한 대어급

하지만 나스닥은 이런 대어급 기업이 상장후 지수를 이끄는것보다

최근 나스닥 시총상위로 올라온 핫한기업들보면

asml amd 엔비디아 테슬라 모더나 등등 상장때 한참 순위권 아래에있다가 급성장하면서 주가가 오른 케이스가많죠

주가지수가 오르려면 상장하자마다 덩어리큰 놈보다

이렇게 상장당시엔 주가가 낮더라도 주식시장에서 성장해서 시총상위로 올라오는 기업들이 많아야 지수에도움이된다고...

물론 기존 시총 상위주들도 당연히 잘나가야겠지만

유툽에서 어떤분이 그러길 한국의 코스닥지수가 못오르는 이유중 하나가

코스닥에 상장해서 성장한 기업이 코스닥시장내에서 계속 성장해서 지수를 올리고 거래소와 같이 성장하면 좋은데

대부분의 코스닥 시총상위는 결국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목표로해서 지수가 크기힘들다고하더군요

열심히 기업이 성장해서 코스닥 지수올려놨더니 코스피로 가버리고

코스피는 또 이전상장으로 이미 덩치커버린 기업을 받느라 유동성때문에 지수가 힘들고

코스닥은 그기업과  같이 성장하면서 지수는 이미 뻥튀기됐는데 그 기업이 갑자기 나가버리니 성장동력원을 잃어서 또 부담이고

사실상 양싸다구

암튼 개인적으로 국내주식시장의 문제는 이런게아닐까...

단순히 대형ipo자체가 많다는것보다 왜 대형ipo가 많은지

국내 대기업들의 분할 문어발상장을 과연 언제까지 좋게봐줘야하는지

전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점차 기업들의 이런방식은 사라져가는추세인데...국내 주식시장도 점차 바뀌어야할 시점이 아닌가싶네요

모회사든 자회사든 점차 핵심이되는 기업을 하나로 줄여서

더이상 투자자들의 이해관계도 상충되지않고

이기업이 하는 사업이여러개있으면 특정 기업하나만 투자해도되게끔

주식시장에 대형ipo 부담도 덜하게끔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아마도 이런식으로 바뀌면 대기업들이 지금처럼 이것저것 죄다 사업하기 힘들어서 울나란 저런식으로 절대 못바꿀것같은 느낌...

ipo솔직히 너무 많죠

'카카오' 붙은 뭔가 나오면, 치킨 값 벌려고 청약 넣어요. 왜냐? 벌떼처럼 몰려서 미친듯이 오르거든요.

카뱅 청약전부터 거품이다하더니 쭉쭉 오르고.. 다음 폐이도 오를테고.

관심과 자금이 다 대형 ipo에 쏠려버리니 다른 곳에서 소외 받죠.

카카오의 문어발씩 ipo는 좀 쳐맞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