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시드머니 줄이니까 세상편하네요8

넵 알겠습니다 (이상 시드머니 오억오천.....)

1천만원은 하라는 얘기군요ㅜ

분명히 난 똑같은 기준을 가지고 한다고하지만

시드가 클때와 작을때의 마인드 멘탈 수익률이 전혀 달리는 현상을 볼수있죠 ㅋㅋ

절대적인 수치로써가 아니라

내가 가진 자신규모대비 얼마냐의 따라서...

워렌버핏같은 자산가야 뭐 천억 이천억씩 넣어도 전체 자산의 1프로도 안되는 수준이니 쌈짓돈이지만

전재산이 천억있는사람이 천억 몰빵 베팅하면

아무리 주가가 오르는걸 믿는다하더라도 멘탈이 견디지못하는것과 마찬가지 ㅋㅋ

이런거보면 진짜 고정적인 월수입자체가 크던가 시드가 커야함이 중요한것같고

돈많은 사람이 돈 버는속도가 더 빠르다는 말이 이해가...

불과 3년전 천만원 시드머니로 할때 매우매우 불안했습니다. 근데 지금 오히려 60배 이상이 늘어난 지금 별로 안불안합니다. 투자 방법의 변경 때문이죠.

1) 예전에는 한 종목을 사서, 단기 혹은 장기로 1년 미만 상승 후 매도한다라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겠다. 즉, 단기 예측이 가능하다라고 판단한거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습니다. 수천억, 수조 거래하는 펀드 매니저들도 예측할 수 없는 거대한 무제한 체급 경기장에서 벼룩(개미가 아니라 진짜 벼룩의 때만도 못한 존재죠)만도 못한 제가 가격 예측으로 돈벌겠다? 그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장 좋을때는 마치 내가 투자의 신이라도 된듯한 기분이죠. 하지만 3년 이상 주식 하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단기성 잦은 매매는 하락장에 나락가는거. 전문 트레이더이지 않은 이상 적절한 시점에서 손절치고 현금화 시키는건 매우 어렵다는 것을요. 특히나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2) 지금은 정확히 개별 회사 종목 비중은 1억 5천정도, 나머지는 지수추종이나 달러, 미국 국채, 한국 국채, 금 ETF 등으로 분산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경제 위기 상황이 오면, 돈벌 기회다라면서 신나할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께 매우 죄송스럽지만) 투자금이 천만원일때도 이렇게 했어야 하는건데, 당장 큰 돈을 벌고 싶다는 욕심때문에, 잦은 단기 매매를 하면서 마음이 불안해졌던 것이죠. 당연히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투자 방법이었구요. 아마 투자금이 천만원일때, 약 5년정도 지금 제가 하는 방법으로 투자했다면 최소 2~3천만원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3) 시드머니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부동산 매매이후 다른 부동산 대신 금융투자로 변경하였기 때문이고, 이때 실패하지 않는 투자법에 대한 유투브를 많이 보았습니다. 존리, 홍춘욱 등의 전문가들의 투자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실패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반대로 단기 예측이 가능한 도박과 같은 투자법은 결국 확률적인 결과도 도출된다고 봅니다. 심지어 시드머니도 다르고, 정보도 다르다? 사실 이기기는 매우 어렵고, 하루 종일 집중 가능한 전문 트레이더 중에서도 소수만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일반 직장인이 그런식으로 투자하다가는 마음에 병이 생겨서 치료비가 더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