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AAA나 AA+나 디폴트확률은 0%입니다. 이건 국내 신용평가사나 해외 신용평가사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이구요, 통계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다만 AAA와 AA+를 가르는 기준은 정말 만에
하나 어떤 극단적이고 돌발적인 변수에 의해 디폴트가 가능할수도 있는가 불가능한가에 관한 것으로
갈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S&P에서도 밝혔듯이 이번 미국의 정치불안 사태는 실제로 미국이
디폴트 선언 직전에 도달해 있었고 극적인 정치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실제 디폴트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죠.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했던 국가를 두고 절대 디폴트가 불가능하다라는 의미의
AAA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이번 신용평가사에 대한 비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미국의 신용등급이 AAA에서 AA+로 내려가면 마치
세계가 무너질 것 같이 호들갑 떨어대던 언론사들과 이들과 결탁한 투기세력이어야 하는데 이들의
농간으로 혹은 언론플레이로(언론사이니 당연하겠지만) S&P가 욕을 먹고 있는 점이 참 안타깝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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