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중국 내수시장..4

제 이야기는 2010년에 34.8%나 증가를 했던 것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것이고 16.5%는 우리나라의 GDP나 여타 국가에 대한 수출물량을 고려하더라도 굉장히 높은 수출증가율이라는 것이구요, 중국의 소비나 GDP 성장률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라는거죠. 위에 올려드린 표(? 숫자의 나열?)을 보더라도 2009년 이전까지 대중국 수출은 연간 10%대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속해오고 있었고 그게 우리에게 있어서는 정상적인 수치라고 보면 된다는겁니다.

다시 말해 레인메이커 님이 이야기하신 \"성장률이 반토막나면서 16% 성장하는 나라\"라는 표현은 2009년의 마이너스 성장을 고려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보구요, 지금 수준의 수출성장률은 전혀 문제가 될 성장률이라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저 수치가 한 자리수로 떨어진다면 문제가 될테지만 아직 그런 징조까지는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 증거는 아래 수치입니다. 1월부터 7월까지 지속적으로 전년대비 13~17%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죠. 만일 1월에는 20% 2월에는 16% 3월에는 12% 이런 식이었다면 당연히 뭔가 문제가 있나하고 생각했어야 할겁니다. 하지만 수치가 안정적인데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는거죠.

월별 2011(1월~07월)
금액 증가율
01 10,032,685 13.4
02 19,610,338 16.7
03 31,129,518 17.2
04 41,940,553 15.0
05 53,238,886 15.5
06 64,367,319 15.7
07 76,314,114 16.5

참고로 중국이 브라질과 사우디로부터 수입한 물량은 대부분 원자재와 관련된 것이구요, 호주의 물량이 줄어든 것은 올해 상반기 호주 홍수로 인해서 철광석 수입이 줄어들어서 그런겁니다. 미국이나 독일의 경우 그 나라들의 전체 수출물량 대비 대중국 수출물량을 고려해볼 경우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물량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겁니다. 실제 미국의 경우 중국에 대해 엄청난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개월로 나눠보니까 하락중이 아니네요 ^^

하지만 우려하는 바는, 증권 관심, 추천 종목은 이미 기 반영이 되어 있을거 같아 걱정되네요..

거품끼면 무너지는 것도 쉬워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