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애플(Apple) 주식만이 달성한 이정표에 근접했지만 결국 종가 마감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날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최고가인 405.63달러를 기록하며 종가인 403.646달러에서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서 주가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고, 결국 402.56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는 유일한 미국 상장 기업으로, 지난 6월 말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거래일 동안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지만, 24일 종가 기준으로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이 3조 1,00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986년 3월 상장 후 1조 달러의 기업가치를 달성하는 데 8,351거래일이 걸렸지만, 이 오피스 및 윈도우 제조업체는 단 543거래일 만에 2조 달러에 도달했다. 25에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필요한 기준치 이상으로 마감된다면, 2조 달러를 돌파한 지 650일 만에 달성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 오후에 2분기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