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은 2024년부터 '빅7' 중 후자가 되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업계가 사상 최대치로 치솟은 데 비해 아마존은 빅7 중 가장 적게 올랐다. 그럼에도 주가는 2021년 7월 최고치보다 14% 올랐다.

그러나 아마존의 4분기 실적과 향후 1년간 추가 성장과 이익률 확장에 대한 경영진의 낙관적인 전망은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아마존은 최근 전자상거래 지역화 전략, 증가하는 고수익 광고 매출 포트폴리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인공지능(AI) 기회 증가로 연중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1,380억~1,435억 달러의 수익 가이던스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이는 평균 컨센서스 예상치 1,422억 달러를 상회했다.

아마존의 소매 매체 광고 이용 수요

미디어 정보 회사 마그나(MAGNA)는 현재 소매 미디어 형식의 광고 수요가 2024년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중국 제외) 증가하여 검색 광고 분야의 전년 대비 9.3%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한다.

마그나는 2024년까지 소매 미디어 형식이 전 세계 '검색 기반' 광고의 거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이는 2023년의 15%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한다. 이는 아마존이 예상한 2023년 연간 광고수입 운행률과 비교하면 600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치다. 올해 구글 검색(GOOG, GOOGL) 광고 수입 약 2650억 달러를 합치면 전 세계 대리 검색 광고 매출의 거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금액이다.

아마존은 광고 캠페인 생성에 사용되는 인공지능 강화 도구를 통합하고 광고주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구글 퍼포먼스 맥스와 같은 경쟁업체와 경제적인 경쟁 형태로 발전 시켰다. 여기에 아마존의 광고 포지셔닝과 AI/머신러닝(ML)강화 기능의 지속적인 개선이 더해지고 있다. 이 합병은 광고주에 대한 아마존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켜 향후 소매 미디어 포맷 기회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을 높였다.

생성형 인공지능

광고 외에도 생성형 인공지능은 아마존 클라우드 부문 AWS의 또 다른 신흥 기회를 나타낸다. 초대형 기업의 생성식 인공지능 경쟁은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구글에 집중돼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대한 선견지명의 투자로 대중 시장이 생성형 AI에 관심을 갖는 시대를 연 덕분이다. 아마존은 생성형 AI 대회에서 늦게 시작했다. AWS가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동종업계 대비 생성적 AI 분야에서 AWS의 성장세는 2023년 하반기가 되어서야 성장하기 시작했다.

AWS의 솔루션 키트는 인공지능의 출시와 산업 전반에 걸친 보편적인 통합을 촉진했으며 아마존의 주요 성장 및 수익성 주도로서의 이 부문의 전망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챗GPT 출시 이후 애저(Azure)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지만 관련 솔루션의 지속적인 성장은 AWS의 시장 리더십을 애저 침식으로부터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WS의 솔루션 키트는 인공지능의 출현과 산업 전반에 걸친 보편적인 통합을 촉진했으며 아마존의 주요 성장 및 수익성 주도로서의 이 부문의 전망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챗GPT 출시 이후 애저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지만 관련 솔루션의 지속적인 성장은 애저의 침식을 피하게 AWS의 시장 리더십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이 최근 몇 분기에 걸쳐 긍정적인 진전을 계속 달성한 것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추세, 향상된 활용률, 인공지능 및 디지털 광고 분야의 신흥 장기 호재가 뒷받침된다. 따라서 아마존 주식은 이전 평가의 최고치를 넘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스탁은 아마존의 기본 목표 가격을 182달러로 향상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