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괜시리 옛 뽐뿌의 모습이 그리워 글 씁니다 전에는 여러가지 시황및 개인의 뷰 그리고 고수님들의 주식철학을 들려주던 곳이였는데

어느새 고수님들은 보이지 않네요....저 또한 초보를 벗어나려 애쓰는 주식한지 시간은 오랜된 직장인 아재.....

저처럼 초보에서 중수 그 어디엔가 사이에서 헤매고 있을 증포 초보님들을 위해서 글 남깁니다 저 또한 고수도 아니고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도 아닌 일개 초보개미이니 중수,고수님들은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누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까칠한분들은 단지 주식엔 정답이 

없으며 틀린게 아닌 다름이 있다는걸 생각하시어 잠시 웃고 가시기 바랍니다

1. 주식의 시작 - 실연의 아픔을 잊으려 유머게시판 갔다가 "실연은 주식으로 잊는거다"라는 글귀에 혹하여 시작 16년10월

2. 약 2개월간 닥치는대로 주식서적 읽음...동마다 있는 도서관을 뒤져서 책을 읽음 그중에 린치형/벤자민형/콜라니옹등등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책은 구입...총 이것저것 해서 약 30여권 읽음 소설책읽듯이 했음...머리에 남는건 피터형의 "실생활 주변에 좋은 물건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라"임....(만약 당신이 현대차를 구입할 생각이 든다면 그때가 현기차 주식을 사야할때임)

3. 16년12월 말쯤 유***과 셀*** 두개회사에 3000만원 투자....초반 -10....울며기도함 매일 기도함 베개에 눈물이 가득했음

4. 17년 새해들어 두 회사 무상증자 실시....주가도 오름세....약 650만원 + 보고 "무릎에사서 어깨에 판다" 말을 실천하듯 매도.....

   (사실 주식가지고 있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떨어질까 조마조마.....오를까 매일 폰 보면서....업무차질....)

5. 한동안 안하다 17년4월쯤 이것저것 들어갔다 모두 손실봄.....-400만원....(초심자의 행운이였다고 생각하고 당분간 주식접음)

6. 그래도 미련이 남았는지 시황및 증포에 놀려와서 고수님들과 중수님들 그리고 초보님들 글귀보면서 공부하려고 애씀....

7.시간은 너무너무 빠르다

8.어느덧 코로나 터짐....폭락했다가 다시 주식이 오르는중  ....주식판에 있었다면 많이 벌었을텐데........하면서 땅을 치고 있다가

  새정부에서 배포한 정책pdf봄......거기서 태양광 친환경 에너지 확임

9.비교적 덜 오른것으로 생각되는 한**** 발견 .....욕망에 눈이 멀었는지 예금과 적금 깨서 몰빵함....

  분명 분할매수라고 하면서 mts접속했는데 어느새 한 호가에 매입 완료...(ㅡㅡ;)

10. 매입즉시 화장실에서 기도함....비가 오고있었는데 기도하고 나오니 햇빛이 나옴....그때 느꼈음....이건 된다......

11. 그 담날부터 300 그담날 400 이런식으로 오르기 시작함....흥분하기 시작함....업무가 안들어옴....회사에서 무슨일 있나고 물어봄

12. 도저히 압박감때문에 업무 힘들듯해서 급하게 병가냄......3일휴가....주말끼고.......

13.그렇게 며칠만에 주가가 두배뜀........그뒤로도 계속 주가뜀.......결국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달도 안되서 원금의 2배로 됨....

14.그후 21년 말에 L*디플 들어감.....22년 초쯤에 이것도 두배 뜀.......나이스......

15.그후 종목이 안보임.....근야 직장동료들 꼬셔서....주식청약함.....소소하게 치킨값만 벌음....

지금 생각하면 고정관념....으로 인해서 단타및 스캘핑을 생각도 안하고 있었음.....나중에 쓰겠지만 제발 그러지마시라

16. 우연찮게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 보게됨...여러 고수들 나와서 고생끝에 고수가된 이야기가 나옴....

17. 나도 가능할거 같았음......

18. 23년6월  담배값 인상된다는 루머가 돔.....그래 끊지 못하면 담뱃값 1만원이라도 벌자는 생각으로.....스캘핑 테스트 삼아 해봄...

19. 운좋게 1만원 범...( 스캘핑) 원금 100만원....즉 1.2프로 이상 먹음....(의기양양)

20. 그렇게 매일 아침 화장실에서  매매하면서 있지도 않는 변비및 장염을 얻음....그후도 변비및 장염으로 고생한다고 직원들이 위로

21. 약 한달가량 하니 27만원 이익봄....자신감 뿜뿜.....키움으로 시작했기에 고마워서 키움으로 계좌 만들고 500만원 입금

22. 추워지면 바빠지고 순간순간 치고들어오는 일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매수후 업무때문에 매도기회 놓치게 되고 그게 올랐다....

   떨어지져서 손실보기 시작함.....점점 그 횟수가 많아짐..... 키움으로 옮기고 첫달 약 70만원 손실......

23. 기법을 바꿈.....12영업일 연속 흑자 봄...(의기양양)

24. 그래도 아직까진 한번에 들어가는 투자금이 100만원.....이걸 올림...300만원으로....

25. 11월까지 250만원 손실봄....

26. 11월 중순부터 주식은 안하고 다시 첨 부터 공부시작.....

27. 12월 부터 확고한 기준을 정해서 매매시작 (한번에 들어가는 금액은 다시 100만원) ....점점 눈에 보이기 시작....

28. 승률 90프로 이상...(계산해본건 아니지만...거의 그런듯) 

29. 금액을 늘리려고 했다가 방배동 선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그냥 100만으로 함

30. 승률이 올라 자신감이 있으니 스캘핑했다가 단타및 종가 배팅까지 하게됨....아직까진 성공적....

31. 현재 상황 평균적으로 5만원~38만원(최고) 수수료및 세금 어마무시.....ㅠㅠ 편균 7~9만원 나옴 즉 하루에 원금대비 7~9 프로나옴

32. 이렇게 올 6월까지 가는거 보고 금액 상향할 계획....

그동안 믿고 있던 주식관련 격언들과 고수들이 말했던 이야기들이 이제서야 겨우 이해가기 시작함...

냉정히 판단하면 어딘가 모자른 초보에서 중수 그 사이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는듯함.....초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수도 아니.......

마지막으로 

꼭 초보분들과 저와 같은 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음 물론 맞다 틀린다 할순 있겠는데 어디까지나 갠적인 생각이니....그냥 웃어주시길

1. 매수에 관한 생각을 하면 초보

   손절에 관한 생각을 하면 중수

   심법에 관한 생각을 하면 고수

2. 단타 특히 스켈핑하면 망한다....

   절대 아님...오히려 주식을 첨한다면 스캘핑부터 하고 차츰 단타 , 가치투자 이렇게 가는게 맞다고 봄.....

   스캘핑 0.1프로 많으면 1프로 먹는데 그러다 한방에 간다......(절대 아님...) 먼저 스캘핑부터 해서 자신에게 맞는 투자관을 찾는게 우선임

   저런 망한다는 선입견으로 자신에게 말도 안되는 가치투자한다고 해봐야 ....솔직히 물렸다 몇년 고생후 주식 손절로 끝남.....

3. 월봉을 잘볼려면 일봉을 잘봐야하고 일봉을 잘볼려면 30분봉을 잘봐야하고 30분봉을 잘볼려면 5분봉을 잘봐야하고 5분봉을 잘볼려면

  1분봉을 잘봐야 한다.....고로 장투,단타,가치투자든......매수 할려면 1분봉을 비롯 모든 봉들을 잘볼줄 알아야한다....

4. 먼저 소액으로 개질랄하면서 이것저것 해봐야한다....상따,하따든 모든 해보고 느껴봐야 한다....먼저 소액으로

5. 스캘핑이 주이기에 테마나, 업종, 보조지표, 시황, 재무 , 뭐하는 회사인지 전혀 안봄...

   오직 호가창만 봄....단 mts로 매매하기에 1분봉으로 오늘 이아이가 어떻게 살아왔다 휙 보고선 매매함....

   스캘핑...대부분 10초 미만으로 거래 끝......갑자기 업무 발생하면 바로 매도함.....

   심지어 거래량도 안봄...첨에 봤는데 의미없음....오직 호가창만......

6. 그냥 웃고 넘어가시길....도움 or 위로가 되었다면 따뜻한 댓 남겨주시고요

이상입니다 초보 스캘퍼의 글이니 절대적인거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 쓸모 없는 글 또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행복한 새벽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