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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물리적인 실체가 가시화 된다라던지 분위기가 훈훈한 소식은 아닙니다..
오히려 역으로 삼성 현업자분들에게는 암울한 얘기들이 찌라시로 돌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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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계현 부문장은 너그러운 조직 운용 스타일로 조직 통제가 적극적으로 되지 않았다고 함
2. 따라서 부서간의 협업 및 빠른 위기 대응에 임직원이 적극적이지 못한 분위기가 있었던 듯
3. 신임 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조직을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함
4. 인사 교체 즈음해서 사내 분위기가 상당히 엄격해졌다라는 이야기
- 패밀리데이 폐지는 기본이고 주말 패밀리데이조차도 생각하지 말라는 후문
- 각종 개발부서의 보고회의 분위기는 미진한 부분에 대한 반성문 제출 분위기
- 연구원들은 동탄에서 평택 현장으로 모조리 전진배치
5. 전영현 부문장이 현업 개발 전문가이기 때문에 모든 개발 현장을 직접 체크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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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찌라시이기 때문에 얼마나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업자분들은 실제 어떤지 알고 계실듯 하네요
사실 삼성DS가 내부적으로 몇년간 느슨한 분위기 때문에 개발 진행이 잘 안되고 있다라는 얘기가 들려왔는데 이런 상황이 급격한 트렌드 변화에 시기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요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워라밸이란게 참 좋긴 한데.. 개인적으로 게임회사 오랫동안 있으면서 중국회사도 다닌 경험을 보자면 직장생활이 화목한 분위기는 제품 경쟁력에 도움이 안되더군요..
중국애들은 처절한 경쟁 분위기에서 처음엔 '지우지우리우(9시부터 9시까지 주6일)' 이러다가 '링링치-(0시부터 0시까지 주 7일)정도로 갈아넣는 개발을 통해 어마어마한 경쟁력을 갖춰왔고 그에 뒤쳐진 일본이나 우리나라 회사들은 아사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런 맥락으로 삼성에서도 위기를 느끼고 타이트한 운용 방침을 수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찌라시라 어디까지가 맞는 말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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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니까 별 쓰잘데없는 찌라시까지 도는군요
이미 삼전 탈출해서 뒤도 안돌아보는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