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입니다
[장마감장세분석-운영자]
1. 우려했던 공포의 월요일밤
2. 돌아온 전차군단??
3. 중국에 대한 우려
4. 미국의 실적
5. 유럽 유럽 유럽 유럽
6. 종합
[우려했던 공포의 월요일밤]
어젯밤 상당히 걱정 많으셨죠? 저희도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그래도 다우존스가 밑꼬리 괴력을 보여줘서 국내증시도 영향력이 최소화 된것같습니다.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는 좀처럼 깨지지 않는 벨류에이션 수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PBR 1배는 1780포인트죠 물론 화학주 실적쇼크로 조금 낮아질수 있는 포인트가 1750포인트입니다 상당히 단단한 지지선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러한 PBR 1.0을 지지해주었다는것은 다시한번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된다는 반증입니다.
오늘장 예상했던것보다 강해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 돌아온 전차군단?? ]
실적시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현대기아차 자동차주를 비롯 전차군단이 또 강세를 보였습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전차군단이 강세를 보였다기 보다는 화학주들이 무너졌다고 보는게 맞을것같습니다
호남석유의 경우 어닝쇼크(적자전환)이 나왔고 이것들의 영향으로 화학주 전체 하락 그리고 낙폭과대주들이 급락했는데 사실 중국의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경기둔화에도 잘 버틴 모범생 전차군단이 아직까지는 주도주 역할을 하는 모습입니다.
[ 중국에 대한 우려]
중국의 올해 경기 저점이 2분기가 아니라 3분기라는 의견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송궈칭 베이징대 교수는 유럽경기침체, 수출둔화로 3분기 GDP성장률이 7.4%로 2분기 7.6%를 하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과잉투자를 해소하는 시기에 나타나는 GDP 성장률 하락 패턴을 고려하면 3분기 경기둔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게다가 중국 경기선행지수도 아직 반등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중국 GDP 성장률 하락, 투자 감소, 유럽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워지고 있는상황입니다.
역시 화학주 철강주 아직이라는 의견입니다.
[유럽 유럽 유럽 유럽]
2년내내 유럽때문에 조정을 받았는데 아직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주가 중앙정부에 긴급 유동성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시장의 관심은 다시 유럽으로 쏠렸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나 다양한 이해관계로 정책 결정이 적시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상승 반전의 촉매제가 보이지 않는 만큼 단기적인 호흡으로 보수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미국의 실적]
미국 2분기 실적은 기대치가 낮았던 것에 비해 금융회사들을 중심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인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서프라이즈가 불안한 시장에게 위로가 되며 지수하단을 제한하는데 도움이 됐지만 수익 증대보다 비용 축소로 인한 것이라는 점이 우려습니다.
기업들이 정규직 근로자를 비정규직 근로자로 대체해 비용절감 효과를 봤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기업들은 단기 고정비용인 정규직보다 유연하게 조절 가능한 비정규직 고용을 선호했습니다. 고용 안정이 보장되지 않으면 가계 소비와 대출 개선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5. 종합
예상했던것보다는 강해서 정말 다행인 장이지만 아직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어야 할장이라고 봅니다.
여전히 스페인 우려가 남아있고 기업의 실적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추가 반등할 모멘텀은 가격 밸류에이션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개별주 위주로의 단기 트레이딩 관점이 유리해보이고, 기관들이나 외국인들의 바스켓에는 경기방어주들이 많기 때문에 여전히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에는 어려운것같습니다.
대응이 중요한 영역같습니다. 펀더멘털 있는 종목들 위주로 보시면서 언제나 도움이 되실수 있게 도움드리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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