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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장이 끝났군요.
예상대로 오전에 고가를 만든 후 200일선 밑으로 빠진채 종가로 끝났군요. 당연하다고 봅니다.
아직 상승여력이 충분히 있지만..조금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부로 박스권을 탈피하고 200일선 밴드안으로 지수가 들어 왔습니다.
지금 현 장세를 관망만 하고 있는데 솔직히 재밌기는 한데 후달리는 장입니다.
뭐 다들 HTS에서 보셨겠지만 아래 그림과 같이
200일 선 밴드에 중요 평균이동선을 다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것은 맘만 먹으면 한방에 모두 깨버리고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이기도 하고
(만약 그렇다면 대세상승의 8부능선을 넘는거라고 봐야겠죠. 그땐 일단 올라타고 봐야 합니다.)
반대로 강력한 저항선으로서 역활로 밴드안에서 장기간 공방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현재 다우의 경우 역사적 고점까지 몇 포인트 남지 않았습니다.
이때까지 다우까지 포함하여 글로벌 증시 기대감으로 올라온 장이라면 다우가 역사적 고점을 뚫고
올라가려면 기대감에 대한 실체를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전까지는 다우도 고점 테스트만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우리 코스피도 200일선을
두고 1 ~ 2주 동안 공방만 할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물론 쳐맞고 떨어질 가능성도 염두해야 겠죠)
버냉키의 잭슨홀 연설이 이번달 20일에 있다고 하지요?
그전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아직 시간이 충분합니다.
일단 저는 밴드내에 저점 매수 전략으로 하려고 했으나..
맘을 바꿔 충분히 관망한 후 좀더 여러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고
어느쪽이든 밴드를 탈출하는 쪽에 베팅하는 전략으로 수정했어요.
시장의 분위기가 공격적이라면 좀 보수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성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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