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증권포럼에서 첫 글이네요 ^^;
사실 저는 증시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한 사람입니다.
그냥 주변의 금융친구들이나, 직계가족들의 소개로 종목하나 매수하면 쭉 장투로 하는 스탈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구매한 한진 말고는 거의 2009년 2010년에 가지고 있던 주식들이네요
그중 재미본것도 있고 손해보고 있는것도 있고 한데요.
최근 셀트사태에 사실은 마음이 많이 쓰이더군요.
저는 두산인프라도 들고 있었는데 두인이는 팔때 거리낌없이 팔았고
팔면서도 엄청 두인이를 원망하고 더 떨어져라 하면서 팔았네요.
현재 두인에 물리신분들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감정입니다. ^^;;
근데 셀트를 오늘 처분하면서는 저도 모르게 셀트 주식을 사랑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선뜻 어제까지도 팔지를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팔았는데요.
사실 저는 2010년경 돈들어 갈일이 있어서 셀트리온 보유주식중 반절이상을 좋은가격에 팔았던 좋은기억도 있고
그리고 최근까지도 꾸준히 높은 수익율 덕분에 셀트리온을 보면 흐뭇하고 그랬어요.
믿음직한 오승환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그래도 지금의 사태는 피하고 보자라는 마음에 어제 저녁 어렵게 팔자라고 마음을 먹고
아침에 장 시작하자마자 급하게 팔아서 얼마에 팔았고 손익을 따져보니...
놀랍게도 예전 무상증자와 오늘 배당주 덕분에 생각보다 피해가 덜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마다 평단가에 따라 틀리겠지만 저의 경우엔 마지막까지 셀트에게 고맙더군요.
셀트리온이 잘못된 점과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그런점은 응당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마음은 조속히 이 사태가 해결되어 다시 승승장구하는 셀트리온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또 저같은 개미투자자 팬들이 생기겠지요..
비록 저는 떠나지만 남아 계신분들도 현명하게 잘 대처 하셔서
좋은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랄께요.
이상 허접한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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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이 큰 만큼 훨훨 날아가기를...
예전엔 쎌트리온 연속 하한가 갈 때가 일생일대의 기회였네 하는 이야기가
증포에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