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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내용은 2013년09월12일 00시15분34초에 추가되었습니다.
아.. 저라면 주식보단 펀드를 할 것 같아요.. 생각보다 펀드 수익률이 나쁘지 않거든요.. 시장이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면 적립액을 좀 더 늘려서 1년정도 부으면 되는듯...
-> 위 내용은 2013년09월12일 00시13분25초에 추가되었습니다.
여긴 지우지도 못하는 곳이지만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볼게요.. 글 솜씨가 별로라 재미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전 대학와서 주식을 접했고, 동아리 활동 하다가 업계(여러분들이 시러하는 개관ㅋ)로 들어와서 몇년째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1)주식의 분류
제가 느끼는 주식은 3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1. 우량주(주도주 혹은 경기민감주)
2. 테마주(세력주)
3. 가치주(중소형)
1번같은 경우는 시장이 강세일 때 지수, 수급 따라가면서 먹는 주식, 2번은 형들 맘대로 하는 주식, 3번은 실적따라 가는 주식..
1,3번의 기본은 실적이겠지만요..
2) 주식을 제대로 하려면?
1. 경제에 대해서 공부한다 => 각종 매크로 지표, 거시정책 등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2. 기업에 대해서 공부한다 => 실적이 좋아질 종목을 찾는다..
3. 수급에 대해서 공부한다 => 누가 뭘 사는지 본다.
4. 차트 공부를 한다 => 패턴들에 대해서 연구한다.
3) 업계 들어와서 알게 된 것들
1. 펀드 매니저라고 주식을 다 잘하진 않는다..(열심히는 합니다, 물론 열심히 안하는 사람도 있을수도..)
2. 기관은 개미가 뭐하는진 별로 관심이 없다.. => 신경쓸게 한 두개가 아니에요..
3. 기관이 개미를 이길 수 있는 이유는 포트폴리오, 탐방...
4. 운용사 포트폴리오의 종목 숫자는 펀드마다 다르지만 대충 30~100여개 사이 => 상위 10개 까봐야 시총 상위 20개 안에 다 있음
5. 포트폴리오 짜서 좋은 회사들만 골라 담는데 지수를 못따라가는 이유를 모르겠음.. ㅋㅋ
6. 매니저가 날고 기어봐야 펀드가 상승장에 레버리지etf를 따라가기 힘들다.
7. 매니저 수명은 엄청 짧다..
8. 증권사 창구를 파악하는건 별로 의미가 없다..
4) 선물옵션 잘하려면... 주식을 잘 알아야 함...
또 뭐가 있을까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질문하시면 가능한 범위내에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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