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이런저런 상황에 대해서 풀겠습니다.
중국원양자원 엄청 오르니 중국회사 상장 기업들에도 중국 자금도 몰리고, 개인들의 자금이 상당히
몰려서 과열 과열 과열 상태입니다. 그래서 대선테마는 단물이 빠져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그렇고 미국도 3D 프린팅 테마가 움직이는 것은 아실테고,
최근 시장에서 사는 방법은 우선 정말 짧게 먹고 빠지는 전략과 내공 깊은 선제적 매매 전략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제가 10월까지는 무난했습니다. 대략 수익은 7%씩 손절은 2% 이내로
주 중 두 번 정도 종목을 바꾸며 매매를 했던 것 같습니다. 월 평균 7% 마감. 그리고 11월 맞이 합니다.
10월 하반기부터 슬슬 정/화/조 반격이 시작됩니다.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반반씩 나누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K이노베이션/GS/롯데케미칼/현대미포/대우조선' 이렇게만 매매합니다. 제가 보기에
반등력이 나름 쎄다는 생각에서...;; 이건 개인 생각입니다. 어찌어찌 살아 오는데 실수를 2가지 합니다.
첫 번째 실수는 '교보증권' 20% 수익률 두 번 정도내면서 잘 먹었던 종목이라 과신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은행 입찰에 참여한다는 것을 설마?하고 간과했던 것에 손절선을 제대로 못 지켰습니다.ㅠ
수급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 기가 막히죠? ㅎㅎㅎ 지금은 안녕~
두 번째 실수는 '현대상선'으로 너무 정치적 테마에 집중해서 실수입니다. 그룹 자금 사정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유력 여당 측 테마니까... 대북쪽으로 해주겠지... 이러한 두 가지 비이성적 측면이
손실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1만원 깨질 때 손절한 것을 어제 복구 했습니다. 복구 종목은 다른 대선테마로
했습니다. 기본적인 부분을 간과한 대가는 큽니다. 절대... 아닐꺼야. 또 보자. 이런거 하지 마세요.
요즘 유가 하락으로 시름이 다들 커져 있습니다. 그런데 웃긴 것이 유가 첫 하락에 애널들 반응이 어떠했죠?
반등 나온다 걱정마라. 유가 하락이 오히려 물가 잡는 역할이다. 호재다. 개코나... 지금 유가 어떻습니까?
유가는 재고 문제도 있고, 흔히 맞나 틀리나 모르나... 중국이 그걸 수입해서 다른 걸로 생산해서 다시 수출하고,
세계 시장에서 그걸 또 소비하고... 이래야 우리가 아는 순환 구조 아닌가요... 그런데 그 사이클 깨진지가
언제입니까... 미국/OPEC/러시아 이런 치정 관계에서 미국이 과거라면 전쟁을 하던 어쩌던 해서 빅브라더 역할
했겠지요. 이미 후세인/빈라덴 등 처치했어요... 007 은퇴하게 생겼습니다.
지수가 1900pt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대외적 상황은 좋은데 우리만 깨진다.
라고 한다면 지난 반등처럼 시일은 걸리겠으니, 반등이 나올 여력은 충분합니다. 다만, 유가가 약세라서
정화조 위주로 반등이 나올지 전차 군단으로 나올지 그것은 수급이 개인 투자자들의 길을 밝힐 것 같습니다.
(환율이 1,100원 근방 형성이라면 수출주 실적 개선이다 머다 해서 분위기 잡을 것 같다는 예상으로)
빠진다고 큰 위험 신호야. 조심해. 보다... 대안이 필요하죠. 아예 적정 시점까지 반등이 나오면 손절 한다던가...
하다 못해 잊고 산다던가... (이건 좀 무책임 하네요..;;) 지금 정/화/조 종목은 단기로 20MA 반등 나와야 다행입니다.
필히 기관 레포트에 흔들려서 손절하기 보다 수급적 측면이나 이런 게시판 통해 의견 교환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기업 과열은 정말 초단타 아닌 이상 과열 of 과열... 어제 상한가 종목 저 오늘 시초에 다 털었습니다.
저보다 잘 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은 세계에서 저는 딱 여기서 손을 털었습니다. 이상 더 가는 것은 안봐야죠. ㅎㅎㅎ
요즘 이 바닥도 단순 투기가 아니라 투자 개념으로 상당히 공부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전문가 전문가도 좋지만,
가장 다져야 할 것이 '투자심리'입니다. 그리고 수급 보세요. 수급. 그게 이면에 숨겨진 사실도 많겠지만,
수급이 개인이 접근하기 가장 쉬운 것 같습니다. 용두사미 꼴의 글인데요, 하락에 대해 '더 큰 하락 올게야...'
이런 말보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그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성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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