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미국장의 상승으로 인한 호재가 있어서 그런지....
시작하자마자 갭상승으로 시작했던 거 같아요..
외인 선물 -> 프로그램 매수 유도 -> 기관의 차익실현으로 이어지고...
지수는 생각보다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시총상위주들 상승에 비해서는..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음봉을 만들면서 지지부진한 장이었는데..
점심식사시간 끝나고 나서 외국인의 적극 선물 매수로 콘탱고 기조가 형성 되면서..
프로그램매수 늘어나구요.. 기관차익매물 감소 외인현물 매수 증대로 이어지면서..
23포인트 정도 상승하는 장으로 마감되었습니다 ^^; 그에 비해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되구요..
코스닥에서는 거래량이 워낙 적은 스타선물의 단 10계약 매수로 인해 서킷브레이커가 걸리는 헤프닝도 있었구요..
시총 1위였던 서울반도체가 2위였던 셀트리온에게 1위 자리를 내주는 일도 있었습니다...
자 그럼 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상황은(음 아무도 안 궁금하시겠지만서도 ㅎㅎㅎ)
신세계가 저력을 발휘해서 매수가 근처까지 접근해주면서 드디어 파란 글씨를 몰아내게 되는 계기를 삼았구요...
현대모비스는 오랜만에 상승을 하면서 전고점 돌파를 다시 타진하고 잇습니다. 20만원 넘기를 기대합니다 ^^;
오리온은 여전히 흐름 좋고 계속 신고점 경신 후 마지막에 약간 하락하는 식으로 고점을 높이고 있어요..
LG생활건강은 좀 안 좋은데요. 계속된 공매도 러쉬에 의해(추측건데 기관으로 추정됩니다.) 그래프가 망가지고 있어요
그나마 오늘 마지막의 약간의 반등으로 인해 하방으로 꼬리를 길게 달면서 강력한 매수대기세를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GKL은 계속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곧 중간배당도 준다고 하는데 2만원 선에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역난방공사는 상승후 피로감으로 인해 며칠간 좀 쉬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어떻게 될런지...
조합해보면 일단 이번주도 꽤 힘든 장이 될걸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는 지수는 견조하게 유지하면서 기분좋게 끝난거 같네요..
번외로 KB투자증권에서 하는 실전투자대회 등록을 해서 한번 게임을 해보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참여 했었으면 아쉽네요..
제 주식투자 결과를 대입해보니까 처음부터 참여했으면 약 25위권일텐데 지금은 170위권에서 놀고 있네요 ^^:
자 이제부터 월드컵 시작입니다. 월드컵 시간이 장중은 아니라 별 상관은 없겠지만 약 한달 간 저는 축구의 세상에서 헤엄칠래요..
모두들 이번주 오리무중이었던 장 헤쳐나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주말은 편히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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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