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다음 공격 대상은 삼성전자·현대차"23
- 검은날개
- 등록일 2015-07-09 21:18
- 조회수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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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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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_스카이워커
국민을 팔고 있지만 인터뷰 내용이 국민을 위한 내용은 아니네요.
국내 기관이니 언론이니 교수니 하는 사람들 동원한 언플에 속지 마세요. 그 사람들 믿을 사람들이 못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라고 삼성전자가 망하길 바랄 리 없어요. 삼전이나 삼물 투자자는 대부분 장기투자자인데요 네덜란드 연기금(규모가 세계 3위....), 캐나다 연금 등이 합병에 반대하고 나선 걸로 봐도 기업이 잘 돼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장기투자자 관점에서 볼 때 이번 합병은 말이 안된다는 걸 알 수 있죠.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하는 해외의 거대 연기금이 기업이 망하건 말건 쪼개 팔아 이득을 취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그런 거대펀드가 코스닥 작전세력 수준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줄 아세요? 그리고 또 그 사람들이 바보입니까? 꾸준히 알(황금알까지는 몰라도 은알은 되죠..ㅋ)을 낳아주는 거위의 배를 가르게.... 해외의 거대 연기금은 절대 그런 짓 안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른 사안에서도 계속 이런 거대연기금의 도움을 받아야 할 처지의 엘리엇이 연기금들 뒤통수를 치면서 (같은 업계에서 다음에 사업을 어떻게 하려고...) 삼전을 망조로 내몬다는 시각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국민을 호구로 아는 사람들이 한번 호되게 당해 한국의 자본주의 질서가 선진화되는 게 장기적으로 우리 국민경제에 훨씬 이롭다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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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_스카이워커
헤지펀드라고 다 같은 헤지펀드가 아니죠.
여기 증포의 주식투자자라고 해서 투자전략이 다 똑같은 게 아닌거나 마찬가집니다. 행동주의 투자로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외환은행의 경우는 론스타가 엘리엇 같은 소액주주가 아니라 외환은행의 대주주였어요. IMF 사태로 인해 우리 정부가 어쩔 수 없이 외환은행을 시장에 내놓았을 때 론스타가 지분 51%를 샀죠. 다른 펀드들 도움 필요없이 독자적으로 경영권을 쥐고 있었으니 론스타 마음대로 외환은행을 팔 고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론스타의 투자에 대한 국내 언론보도도 일방적입니다. 문제는 론스타가 아니라 은행을 헐값에 팔 수 밖에 없게 만든 IMF사태였죠.) 론스타의 경우는 해외 연기금의 도움을 받아 불합리한 합병을 저지하려는 이번 엘리엇의 경우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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