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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4
시황 브리핑- 펠로시 대만 출국과 증시 조정 탈출
- 전일 펠로시의 대만 방문으로 긴장했던 시장이 펠로시가 출국하자마자 긴장이 완화되며 기술주 중심의 큰 상승이 나왔습니다. 나스닥이 2.59% 상승했는데 매도클라이막스 이후 FOMO와 Buy The Dip이 다시 시장에 메인 심리 인 듯 합니다. 애플은 이제 전고점 대비 -10% 까지 회복했네요.
- 7일까지 중국의 추가적인 대만 위협은 존재 하겠지만, 시장은 중국이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이다 라고 반영하고 있고, 펠로시의 안전한 탈출이슈와 함께 어제 ISM에서 발표된 비제조업 PMI 수치가 전월치와 예상치를 상회하는 56.7이 발표되었고, 합성PMI와 서비스업 PMI가 50 아래인 47이 발표 되었지만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발표하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반영 되었다고 봅니다.
- 그리고 어제 OPEC +에서 10만 배럴 추가 증산에 합의 했다고 발표했는데, 바이든이 물을 먹긴 먹었나 봅니다. 하지만 이란방어를 위한 미국의 사우디,uae 무기판매 승인 뉴스와, 이란 핵협상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다시 재개 된다는 소식에 유가가 4% 하락하며, 러-우 전쟁 이전 가격으로 돌아 갔습니다. 기술적으로도 전저점을 이탈하는 하락이며, 특히 이란핵협상은 유럽이 목을 매고 있는 상황인데. 이란에 대규모 투자를 한 상태에서 미국의 일방적인 핵협상 파기가 된 상황이기에, 러시아 때문에 치솟는 물가를 잡으려면 이란 핵협상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바이든-빈살만 회동을 통해 의미있는 증산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무기판매 승인과 이란 핵협상을 통한 원유하락 안정 전략을 이야기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미국의 비축유를 풀어가며 원유가격을 안정화 시키려고 했는데,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었다는 것은 이미 수요가 원유를 끌어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세계 모두가 원하는 연착륙을 위해서는 결국 공급이 풀려야 하고 이는 정치적 영역이라고 계속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 나스닥과 에센피가 상반기 하락이 절반을 되돌리기 위해 꾸준히 상승 하고 있습니다. 연착륙 가능성과 유동성 긴축 정점 기대감으로 기술주 중심, 특히 메가 빅테크 기업들의 상승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네요. 심지어 어제는 씨티에서 아마존,메타,타겟이 과매도 구간이라며 매수를 추천하면서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나스닥 기준 13500, 에센피 기준 4300 이 절반입니다. 기술적 반등이 하락의 절반폭까지 반등하면서 지난 전저점 이탈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 이러한 반등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만, 9월 FOMC까지 여전히 악재공백구간입니다. 펠로시 방문도 시장이 무시하는 거 보면 메이저들은 어떻게든 이번 베어랠리를 이용하려는 듯 합니다. 기술적으로 절반폭 자리는 단기 매도구간입니다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사람들의 심리가 과매수권 까지 들어갈 때 그때가 현금을 본격적으로 마련하셔야 되는 구간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목표치를 명확하게 세워두시고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 우리시장은 어제 대만 이슈를 장중 소화하며, 미국장의 반등을 선반영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장이 크게 상승 했기에 갭상승 출발 후 외인들의 수급에 따라 방향을 잡을 듯 합니다. 코스피 2500 코스닥 850까지는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고 최근 현선물 외인 수급동향이 매우 안정적인 점도 기대가 되는 점입니다.
- 그리고 목재가격이 상승하며, 목조주택이 많은 미국의 주택경기가 둔화되면서 집값과 렌트비 상승에 영향을 주었는데, 시장에서 곡물과 원유에 집중하는 동안 목재 가격은 3년 최저치까지 급락했습니다. 수요파괴가 모든 원자재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CPI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 하락에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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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