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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가장 큰 리스크는 정치인들이 극혐한다는 겁니다.
아마존이 고용을 얼마를 하던 고용한 인원의 수배에 달하는 일자리를 박살내고 성장한 겁니다.
이커머스는 태생적으로 이럴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 인도아가씨가 아마존 반독점 논리를 들고 나왔을 공화, 민주할 것없이 대환영을 했던 겁니다.
아마존의 고용은 대부분 물류에요. 속되게 말하면 노가다입니다. 몸쓰는 일이라 힘들어요. 다칠 수도 있고요.
노동환경에 있어서 좋은 말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자동화하지 못하여 마지 못해 쓰는 인력이기 때문에 임금과 지속고용과 노조 등 이슈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대체적으로 높은 연봉과 복지를 제공하는 것과 대비됩니다.
인적자원의 다양성도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아마존과는 완전 다릅니다. 노가다는 남초가 될 수 밖에 없잖아요.
아마존은 정치권력에게 책잡힐 요소들이 너무 많아요. 실재 이것들 때문에 주가가 빠진 부분도 분명히 있고요.
본업인 이커머스, 효자사업부인 AWS, 그리고 알렉사로 대표되는 선도적인 IT기업으로서의 위상... 이런 것 외에도 따져야 될 정치적 요소가 많으니 투자하기 쉬운 종목이 아닙니다.
제가 지난 글에서도 몇차례 언급했습니다만 이제는 투자와 정치를 분리해서 보기가 어려워요.
테슬라가 ESG 관련해서 공격받는 것 보십시오.
아래 아마존 글에 AWS 관련 댓글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헌데 아마존에서 가장 유의해서 볼 점은 제 생각에 정치적 리스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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