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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5
시황 브리핑- 잭슨홀을 관망하며 기다리는 시장
- 미증시가 이틀연속 버텨내며 잭슨홀 미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월의 매파성 발언에 대한 두려움으로 증시가 크게 하락했지만, 현재 주가 수준까지가 잭슨홀 이벤트에 대한 선반영 가격 인 듯합니다. 역시 이번 주가의 하락 이유는 잭슨홀과 유럽의 경기침체 명분이 되었지만 결국은 과도하게 오른 주가였다고 보입니다. 새롭게 나온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이유들로 그 오버슈팅을 해소하고 나니 주가가 버텨내고 있습니다.
- 물론 유럽과 중국의 경기침체 상황이 녹록치는 않아 보이고, 최근 유가와 천연가스의 재상승으로 물가압력이 재차 상승 하는 상황이 증시에는 좋지 않겠지만, 유럽의 중국의 경기침체는 결국 또 유가를 끌어 내리는 상황이 될 것이 명확하기에 잭슨홀 미팅 이후 자산시장의 흐름을 살펴 봐야 될 듯합니다.
- 유럽과 중국의 경기침체 때문에 유로화,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강세를 만들었고, 이 때문에 전세계 환율이 급락을 했습니다. 최근에 달러가 02년도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헤드라인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109 전고점을 위협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잭슨홀에서 의미있는 공조가 나올지, 그러면서 유로화가 반등을 해줄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 엔비디아가 어닝미스를 발표하면서 시간외 하락하는 가운데 씨티에서 반도체 D램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네요. 경제지표, 실적, 보고서등 증시를 결정할 수 있는 재료들의 방향성이 없습니다. 여전히 시장은 어렵다는 증거이겠지만, 엔비디아의 실적 악재가 다른 반도체 까지 끌어내리지 않는 것은 2분기 실적 악재재료만큼은 시장이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되네요.
- 지난 7월 FOMC와 마찬가지로 잭슨홀 미팅을 앞둔 상황에 헤지펀드들이 또다시 숏을 역대급으로 베팅을 해놨다고 합니다. 사실 잭슨홀 미팅이 시장을 방향성을 정한 적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메이저들이 일부러 증시를 끌어올려 그 자리에 역대급 숏을 베팅 하고 잭슨홀 미팅을 명분 삼아 증시를 움직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잭슨 홀 이후 현재 예상한 범위내의 매파성 발언까지만 나온다면 헤지펀드들의 숏이 청산되며 시장이 반등가능 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반등이지 추세전환은 어렵다고 봅니다.
- 한편 오늘 한국은행은 금통위를 열고 금리인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예상치는 0.25%입니다. 시장에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우리시장은 태조이방원 섹터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미국 인플레 감축법의 최대 수혜국가가 한국이라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산과 신재생이 현재까지는 주도주적 성격을 보여주고 있으니 , 관련 종목들 계속 해서 팔로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전일 우리시장은 미증시를 선반영하며 버텨내는 모습을 보였고, 오늘도 버티느냐의 싸움 일텐데, 잭슨홀이 끝나기 전까지는 여전히 피곤한 장세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제부터 시장을 이겨내는 종목들이 생겨났고, 태조이방원 섹터부터 치고 나갔으니, 시장의 깊은 하락만 아니라면 주도섹터 내 후발주와 낙폭과대 소외주 그룹의 순차적인 순환매 흐름을 예상하며 대응 하면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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