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기준 7월13일이면 미구그이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죠!

아마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근데 저는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물가가 하락할 것 같거든요!!

일단 시장전문가들의 6월 CPI 예측치는 8.8%로 더 상승할 거라 예측하고 있네요!

지난 달에 발표된 5월 CPI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유가입니다.

지난 달에 발표된 CPI 지수 세부항목을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에너지 가격은 34.6%가 상승했고

휘발유 48.7%, 연료유는 106.7%가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도 크게  상승을 했죠.

그런데 6월 유가는 크게 하락을 했죠, 최근에는 10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가 뿐만 아니라 원자재 값이 6월부터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CRB 지수는 국제 원자재값을 매일 발표하는 지수인데요, 계속해서 하락을 하고있죠.

그리고 이번에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것만 봐도 솔직히 물가안정세가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 달에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또한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란 쉽게 말해 미국인들이 돈을 얼마큰 쓰고있냐~를 보는 거라 생각하면 되는데요,

두 달 연속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소비가 줄고 있다는 뜻이죠!!

가격이란 수요/공급의 법칙으로 움직이는데 소비가 준다는 건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 하락을 이끌게 됩니다.

그리고 원유/식품을 제외한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이미 하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10년 기대인플레이션 지수은 5월 부터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이란 미래에 기대하는 물가상승률인데요, 이게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표들이 더 있지만 이렇게 간추려 보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물가를 바라보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물가가 진정되면 다음으로 찾아올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됩니다.

누구는 얘기해요, 지금이 경기침체라고..

이건 뭐 개인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아직 경기침체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마 곧 발표되는 미국의  CPI지수가 제 예상처럼 하락하는 걸로 나오면

미국 시장은 반등할 겁니다. 인플레가 잡혔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할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이는 일시적입니다.

위 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표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물가가 급등한 후 항상 경기침체가 찾아왔습니다.

(회색음영친 구간이 경기침체 구간)

즉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겠죠.

왜냐하면 금리가 오르기 때문이에요. 지금도 매우 높게 금리가 오르고 있잖아요?

기본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경기침체가 따라오게 됩니다.

물론 이는 100% 정답은 아니겠죠, 제 생각과 다르게 흐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침체도 안 올 수도 있어요.

그래도 뉴스에서 소나기가 온다고 하면 소나기가 오던 안 오던 우산을 챙겨야 되는 게 맞듯이,

각종 지표들이 경기침체가 온다고 말해주고 있다면 경기침체가 오던 안 오던 이에 대응하는 투자를 준비하는 게 좋겠죠!


제 의견에 반대되는 생각을 갖는 분도 있을 거고, 동의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뭐가 됐든 이건 저만의 생각일 뿐 정답이 아닙니다.

그러니 제 이야기만 듣고 혹시나 매수/매도를 하시면 안 됩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저는 건전하고 건강한 투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내용도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었습니다.

누가 옳고 누가 틀리고는 없습니다. 그저 다를 뿐이죠!!

그러니 긍정적인 댓글과 바른 토론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