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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 휴가를 일주일 앞두고
시장이 7월을 들어서자마자
변칙복서 처럼 스텝이 화려하네요.
어제 우리장 마감직전 흐름을 봐서는,
4개의 예상지수중 2개는 상승, 2개는 하락이었는데,
어제 우리장만 아시아에서 독보적으로 많이 오른날인데,
마감하자마자 미국선물이 급락을 시작해서,
오후 6시 개장직후에는 야선선물이 폭락을 하면서,
콜은 반토막, 풋은 400~600%까치 치 솟는 현상을 보였네요.
결과적으로 미국나스닥은 상승전환을 하면서 마감되었고,
다우는 하락폭을 크게 줄이면서 마감.
다만, 유가는 10%넘는 폭락으로 97달러까지 폭락하다가 막판에 살짝 반등은 했고,
soybean oil등 원자재는 하한가를 가 버렸네요.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에 반드시 나쁘지 않은 이유는,
수혜주들이 대부분 시장의 대형주이기 때문이죠.
유가가 오르면, 선주사들과 정유업계는 크게 상승하고,
금리가 오르면, 금융주들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지수가 방어가 됩니다.
다만, 경제위기나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 이들 종목들도
같이 무너지겠지만.
뉴스 이벤트도 결국 챠트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이
좋은 시장이고,
이들 뉴스 이벤트가 챠트를 망가뜨리는 일을 한다면,
그것이 나쁜 시장인데,
요즘은 참~ 나쁜 시장이네요.
오늘 밤 11시에 나오는 6월 ism 비제조업지수와 새벽2~4시경 나올 fomc 결과에 따라
또 시장은 큰 요동을 칠것 같네요.
내일은 위크릴옵션 만기인데,
예측불허
어제 토픽이었던 소이빈오일은 하한가를 가 버렸고,
유가도 대폭락을 시전했지만 다시 100달러로 돌아갔네요.
오뚜기도 아니고,
들장미 소녀 캔디도 아니고,
넘어져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우리장 개장전에는 상승하던 미국시장.
그로인해 우리나라장도 장중 급등을 했는데,
정말 기다렸다는듯이 마감하자마자 하락하던 미장이
미장 개장전까지 급락을 이어나가다가,
12시를 기점으로 돌아섰네요.
이걸 뭐라고 해석해야하나...
이미 게시판에 올려드렸는데도 막상 급반등 마감한걸 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할까??
불쌍한 우리 야선.
나스닥의 급등에도 하락마감이네요.
장중 5포 넘게 떨어진걸 감안하면 절반정도는 되돌려놨지만
여전히 하락마감이네요.
어제 20벌어놓고 운동가기전 도저히 체결안될 가격에 주문 넣어놓고 다녀왔더니
수익에서 손실로 바뀌어 버려서, 얼른 손절하고
해선으로 42만원 벌고 대체를 했는데,
하지 않아도 될 쓸데없는 짓을 하느라고 12시까지 매매를 했네요.
쉽게 복구가 됬지만, 시장이 정말 홍길동보다 더 신출귀몰해서,
22년차인 저도 시장의 방향을 따라가기에 버겁네요
제일 좋은 시장은 연속성이 있는 시장이고,
그 다음으로 나쁘지 않은 시장은 연속성은 없지만, 그래도 살려주는 시장이고,
제일 나쁜 시장이 연속성도 없고 살려도 주지 않는 시장인데,
요즘 시장이 딱 그런 나쁜 시장이네요.
예측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예측으로 매매하면 쪽박차는 시장이네요.
오늘의 기준점은 307.6
미국이 상승반전했고,
우리장은 어제 급등을 했기때문에
상식적으로는 보합근처에서 출발을 해야 옳습니다.
하지만, 우리시장은 미국시장과 달리 상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국내적인 악재와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우리나라만
더 가혹한 주식시장임을 알기에 섣불리 예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아래를 예측하는거보다는, 지지저항선에 의해 도움을 받는 정도가 가장 좋을것 같네요.
잘 보시고 대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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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은 글을 적는 사람마다 의도가 다 있습니다.
그 의도를 모르고 읽는사람들이 자의적으로 읽게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처럼 거의 정확하게 시황을 적는다면, 다행히 큰 도움이 되겠지만,
대부분의 시황은 자신의 의지와 의도를 알려주지 않은 상태로 알려주다보니,
받는 사람이 시황을 올리는 사람과 성향이 다르다면,
제대로 써먹을수가 없죠.
가령, 저의 경우는 하락장에서는 승률이 거의 퍼펙트입니다.
하락장에서 손실보는 경우는 100에 1번정도 수준이지만,
반대로 상승장에서는 100에 5~10번정도 손실을 봅니다.
그래서 제가 신경쓰는건, 상승장이겠죠.
그래서 시황은 상승이 나올 최악의 경우를 고려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즉, 하락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는거죠. 왜냐면 내가 가장 자신있어 하니까.
자신있는걸 올릴 이유가 없죠.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출제자의 의도를 모르고 문제를 풀면, 정답이 틀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잘 기억하시면서,
출제자의 의도와 말하고자하는 요지를 잘 알고 읽어야 제 시황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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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y6406
형님.. 돈도 안되는데 열심히네요...
개미꼬시는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