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29

시황 브리핑-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그리고 경기침체, 중국은 경제재개

지난 밤 미증시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98.7로 발표되면서 다우–1.56% 나스닥 –2.98% 에센피–2.01%로 하락하며 또 다시 ‘경기 침체’ 라는 타이틀로 기술주 중심의 큰 하락이 발생, 연은 제조업지수도 –19로 두달 연속 마이너스로 발표되는 등 각종 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하락의 좋은 재료 된 상황

어제 호실적을 발표했던 나이키가 결국 재고증가가 악재가 되었고, 98로 발표된 소비자 신뢰지수가 앞으로 더욱 큰 재고물량 증가가 생길 수 있다는 시그널이 발생되며 나이키를 중심으로 소비재의 하락을 이끌었고, 이로 인한 경기침체를 읽은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

어제 꽤 큰 하락이 나왔지만, 새로운 악재나 불확실성은 나오지 않았고 어제도 언급했던 것처럼 연준의 소비파괴 정책이 시장에 잘 먹혀 들고 있다는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고물가에 따른 강력한 긴축은 결국 인플레를 잡을 것, 경제지표를 시장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큰 변동성의 등락이 있을 뿐이며, 여전히 강력한 경기 침체 가능성은 보이지 않은 상황(적절한 경기침체 상황은 시장이 꽤 반영중)

유럽은 인플레가 심각하다고 ECB 총재가 밝혔고, 헝가리는 기준금리를 185bp나 올리는등, 시장의 불안요소는 미국보다 유럽이 큰 상황, 이러한 불안한 유럽의 상황으로 인해 러시아의 승리를 인정하고 전쟁을 끝내려고 하는 움직임이 계속 관찰 되는 상황, EU와 러시아 모두 출구전략을 마련 하는중

유럽과 미국상황과는 다르게 중국은 어제 코로나 방역 완화정책 소식으로 여행주들이 급상승하였고,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섹터도 급등, 코로나 이후 유일하게 긴축을 했던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이 현재의 어려운 경기침체 상황을 개선 할 여지도 남아 있는 상황,

금일 오펙에서 생산할당량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내일은 러시아를 포함한 오펙+ 회담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 결정에 따라 유가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오늘밤 ECB 라가르드 총재 연설도 예정,

한편 국내 증시도 미증시에 따라 갭하락은 피할수 없겠고 3일간 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높지만 지난주 워낙에 큰 하락과 매물출회로 인해 미국장 대비 변동성은 작을 것, 또한 장중 중국시장에 대한 영향도 기대를 해 볼만 상황, 장마감 후 풋을 98억이나 늘렸던 외국인들이 장 초반 하락에 환매를 하는지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