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08

시황 브리핑- CPI를 기다리며 반등에 성공한 미증시

미증시가 여러 가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하며 다우 +0.8%, 나스닥 +0.94%, 에센피 +0.95% 상승 하며 마감

1분기 어닝쇼크로 시장 하락을 주도 했던 타겟이 2분기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한다는 뉴스와(영업이익 4%->2%) 세계 은행이 국제 성장률을 기존 4%에서 2.9%로 하향 전망 하면서 장초반 시장하락을 주도, 하지만 옐런의 의회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결국 관리 할 수 있다는 발언과 불름버그발 인플레 정점 분석 뉴스로 반등에 성공하며 플러스 마감

타겟이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발 경기침체를 보여주는 것,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요급감, 이로인한 초과재고로 인플레에 따른 가격전가 실패라는 3중고에 기업 실적이 급감한다는 논리, 이를 잡기 위해 미국은 대중관세 철폐까지 논의하는 상황

세계은행의 성장률 하향이나 타겟같은 유통업체의 가이던스 하향은 매우 부정적인 뉴스이나, 결국 현재 시장은 이를 선반영하고 있는 상황, 새로운 악재가 아니라는 것이고,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 중, 이번주 있을 CPI에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지만 않는다면 베어랠리는 이어 질 것

한편 국내시장 연휴동안 미증시의 조정과 아시아증시의 반등으로, 어제 국내시장이 약하게나마 상승 할 것이라 예상 했으나, 기대를 저버리고 현선물 모두에서 강력한 매도를 동반한 2%이상의 급락 발생, 몇몇 대형주에서는 신저가가 나올 정도로 체감이 좋지 않았던 하락이 나왔는데, 어제도 아시아 증시는 큰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아, 곧 있을 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노린 외국인들의 단기 포지션 가능성이 높은 상황

우리시장의 2%하락으로 미장의 하락을 선반영 하고 있었지만, 미장의 반등으로 국내장도 장초반 반등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결국 내일 있을 선옵션 만기일 파생 싸움이 메인이기에 반등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 금요일 CPI발표도 메인 이벤트, 장 시작이후 외국인들의 수급동향 살펴 가며 대응 필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고 시장은 베어마켓 랠리가 진행중, 레버리지가 높은 투자자들은 이번 반등을 이용한 레버리지 컷이 필수이며, 적절한 자산 분배가 핵심, 박스권 장세가 어려운 투자자들은 관망이 답, 태양광, 우주항공, 로봇테마는 어려운 시장속에서도 주목해야 될 섹터라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