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3

시황 브리핑- 15일 FOMC 자이언트 스텝(75bp)이 필요한 시장

전세계 투자자들이 기다렸던 5월 CPI가 예상치(8.3%)보다 높은 8.6%로 발표되면서 미국증시가 다시 한 번 크게 하락하며 다우 –2.73 나스닥 –3.52 에센피 –2.91% 패닉셀 마감

지난 5월말 CPI 정점을 기대하며 반등 했던 증시가 예측이 어긋나면서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하는 상황, 지난주 목요일 옐런이 CPI가 예상보다 높다는 늬앙스를 풍기며 하락이 시작되었고 금요일 지표를 확인하면서 투매가 발생. 50bp인상과 인플레 정점에 베팅했던 증시가 75bp인상과 미뤄진 인플레 정점가능성에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패닉셀이 발생, 50bp인상과 인플레 정점에 나스닥 기준 11000P 가 선반영, 현재는 좀더 하방이 열려 있는 상황

이번 CPI가 높았던 이유는 5월 대비 높았던 에너지 가격과 식품, 이를 제외한 핵심소비자물가지표의 상승폭은 다소 적었지만, 결국 지금 문제가 되는게 식품과 에너지 식품은 러-우전쟁으로 단기간내 잡기가 어렵지만 유가는 러-우전쟁 종료와 사우디와의 단판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 결국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 되야 인플레가 잡히는 상황

핵심 소비자물가지표가 그나마 상승폭이 적었던 것은 자산시장의 하락과, 물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요파괴가 일어나고 있다는증거, 타겟을 포함한 유통업체들의 재고급증이 이를 반증, 결국 이러한 인플레가 경기침체를 일으키고 수요파괴를 통한 인플레가 해소 될 것, 그 해소 되는 과정을 그나마 안정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이 연준의 목표, 경기침체 없이 막을 수는 없는 상황 이라는것

연준 금리 모니터링에서 75bp가능성이 45%까지 치솟으면서 다가올 FOMC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 하지만 파월이 75는 없다고 선언했기에 50bp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 현재 분위기상 75bp인상이 나름 긍정적이겠지만, 75bp인상으로 연준의 신뢰성을 잃는 것 또한 문제, 연준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간. 이번 6월 FOMC에서는 향후 물가지표 대한 예측치도 공개,

미국의 갤런당 휘발유 가격이 5불을 넘어서면서 인플레상승을 야기 시키고 있는 상황에 바이든이 오는 14~15일 이스라엘 방문후 사우디 왕세자 만날 것으로 예정, 빈살만 왕세자의 기자 살인 사건을 덮어주면서 사우디를 증산으로 이끌어 낼지 초미의 관심, 인권을 중요시 하는 민주당 정권에서 어떤 명분으로 증산을 이끌어 낼지 지켜봐야 되며, 만약 증산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시장은 다시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는 상황

한편 국내증시는 지난주 이러한 미국증시의 하락을 염두해 선반영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증시 하락이 워낙 강력했기에 갭하락 출발은 피할수 없고, CPI 불확실성또는 악재가 노출되었는데 오늘 이를 어떻게 반영할지 지켜봐야 되는 상황, 어려운 시장의 지속 현금성자산마련과 레버리지컷 필수 살아남는 것이 핵심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