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5

장전 브리핑- 반도체 오더컷과 스냅발 경기침체 신호

전일 미국증시는 다우 +0.15% 나스닥 –2.35% , 에센피 –0.81% 기록하며, 나스닥은 반등 하루만에 하락 전환하며 상승을 다 반납하여 다시 전저점 위협, 다만 경기민감주 다우는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플러스 마감

전일 중국발 반도체 오더컷 뉴스로 인해 그동안 잘 버텼던 중국증시가 무너졌고, 미증시 대비 잘 버텼던 한국증시도 IT 반도체 중심의 투매가 쏟아지며 코스닥 기준 2%이상 하락 했으며, snap의 실적 악화와 2분기 가이던스를 하향조정 한다는 소식에 sns 중심의 기술주 하락으로 미선물이 흔들리며 전세계 증시가 하락마감 결국 snap은 –40% 마감

또한 다보스포럼에서는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졌고, 유럽미국의 제조,서비스 PMI 추정치가 안좋게 나왔고, 미 신규주택구매건수도 예상치 하회, 이러한 복합적인 악재로 인해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커지며 기술주 위주의 하락

지난주 6월 50bp 인상 가능성이 87% 였으나 어제의 하락으로 25bp인상 가능성이 94%로 상승. 시장참여자들도 갈팡질팡 줏대 없는 혼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 시장과 채권, 금리가 연동되며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장세. 이러한 확률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상황을 보자면 50bp 상승은 필수라 판단.

여전히 기술주는 ‘비싸고’ 안정적인 이익과 배당을 주는 전통가치주가 관심을 받고 있고, 최고의 안전자산인 미국 채권으로 수급이 몰리는 상황 그 덕분에 채권금리는 연일 하락. 주가의 하락과 채권금리의 동시 하락은 전형적인 경기침체 신호

결국 경기침체는 피할 수 없는 길, 다만 미연준이나 투자자들이 바라는 것은 최소한 경착륙은 피하자 라는 것, 현재 시장에서는 경착륙 확률을 높게 보면서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

6월 1일부터 연준의 qt(양적긴축)시작으로 국채와 MBS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 현재 가이던스는 가지고 있는 국채를 내다 팔기 보다는 , 만기가 끝난 상품에 대한 연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시작. 이는 국채 금리의 하락(경기침체신호)을 제한하는 이슈

결국 현재는 모든 자산에 대한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 하루하루 급변하는 자산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최우선. 레버리지를 최소화 하며, 현금과 자산의 적절한 분배는 필수 연준이 만들어준 10년의 유동성 장세는 끝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는 판단

한국증시는 어제 미증시를 선반영하며 하락했기에 어제 미증시 하락은 반영, 금일 중국증시와 미선물에 연동되어 움직일 가능성, 외국인들이 그동안 쌓아뒀던 상방포지션을 손절. 여전히 큰 상방은 제한되어 있다는 판단. 그리고 어제 미증시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달러의 하락은 그나마 신흥국증시에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