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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투자 연구소의 애널리스트들은 1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하락이 '롤러코스터를 탄 듯 반등'할 수 있고, 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증시가 또 다른 변덕스러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1월 초의 시장 불안은 향후 거시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있음을 시사한다.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자할 때도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현재 미국 주식의 '과대평가'를 지적했다.이들은 미국의 'BIG7'이 인공지능에 대한 강점을 내세워 시장의 호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의 주가는 작년에 급등하여 S&P 500 지수를 24% 상승시켰다.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BIG7의 주가수익율이 S&P 500 주가수익율보다 3분의 1 정도 높다고 말한다.
현재 많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됨에 따라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수는 있지만, 그 수준에 머물지는 않을 것이며, 그 위험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따라서 미국 주식의 평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실적시즌에는 거품이 꺼질 조짐이 있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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