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도널드 트럼프 (Donald J. Trump)가 트위터에 의해 쫓겨난 후, 그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출시했다. 트루스 소셜은 이제 막 시작되었지만 규제 기관과 대배심 소환장의 주제가 된 고위험 투기 사업이다.

그는 트럼프가 점점 더 많은 법적 딜레마에 직면하면서 상장된 페이퍼컴퍼니인 디지털 월드 액세스 코퍼레이션(Digital World Accquisition Corp, DWAC)과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을 합병하기 위한 고위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 월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와 문제를 일으켜 왔으며, 최근 잠재적인 합병과 관련된 사기 혐의를 해결하기 위해 18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 지명을 3번 연속 받으면서 디지털 월드 주가가 폭등했다. 1월 아이오와 코커스 이후 주가는 두 배 오른 48달러로, 사업의 시총은 65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트루스 소셜은 자유 미디어 연합과 경쟁하는 강력한 실체를 구축하고 언론의 자유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주도하는 미디어 및 기술 프로젝트다. 야심찬 비전에도 불구하고 트루스 소셜은 현재까지 890만 명의 등록 사용자만 유치했다.

2023년 9월까지 9개월 동안 트루스 소셜 사업은 106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냈고 매출은 340만 달러에 불과했다. 반면 이자 지출은 무려 377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TMTG는 디지털 월드 이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정적 예측을 제공하지 않아 잠재적 투자자와 디지털 월드 이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데빈 누네스(Devin Nunes) CEO가 이끄는 트루스 소셜 팀은 비즈니스 주요 지표에 대한 추적 및 분석이 부족한 것 같다. 이러한 방법은 투자자에게 회사의 비즈니스 발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부족하게 할 수 있다.

트럼프는 새로운 회사의 지분 최소 58%를 보유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갖게 될 것이며, 소수의 투자자들은 회사의 미래 성장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요약하면, 투자자들은 트루스 소셜 투자에 대한 위험과 이익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투자 의사 결정에서 회사의 재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