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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과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와프에 대해 잘못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뭐 흔히 통화스와프라하면 외환을 발행하는 국가 내지는 외환(외환이라고 하고 달러라고 읽지만)을 많이 보유한 나라와 하는거라 알려져있기 때문인데..
한은과 국민연금의 통화스와프는 나라간에 이루어지는 통화스와프와는 좀 다릅니다.
다르다기보다는 외환을 제공하는 주체가 다릅니다.
보통 미국과 통화스와프라 할때는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에서 달러를 한은에 제공하지만...국민연금과 한은은 한은이 국민연금에게 달러를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국민연금은 해외투자를 위한 달러를 한은에게 공급받아서 투자를 위한 달러매입에 나서지 않아도 되고 그로 인해 환율변동성을 줄일수 있죠..
한은은 이 통화스와이프로 국인연금에게 이자 및 수수료도 받는다고 합니다.(국가간의 통화스와이프는 보통 수수료 없음)
한은에서 달러가 나가는 구조라 일시적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어들긴하지만 그 외환은 국민연금의 투자금이라 실제 외환보유액은 동일하다고 봐도 되죠..(둘다 국가기관)
마치 한은이 국민연금에게 외환을 삥뜯는거처럼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던데...아닙니다..그 반대입니다.
물론 이런 한은과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와이프 보다는 미국 연준과 한은의 통화스와이프가 더 효과적이긴 하겠지만...현재의 환율은 국내 외환보유액이 적거나 부
족해서 발생하는것이 아니라서 이런 한은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와이프만으로도 환율안정에 도움이 되는거죠...
한줄 요약 - 한은과 국민연금 통화스와이프는 한은이 국민연금에게 달러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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