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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보시면 한국은행이 더 이상 패가 없는 것 같다는 의견을 쓴 바 있습니다.
- 한국은행이 달러가 바닥났군요 - 1,370원 돌파 후 무대책
- 오늘자 기사입니다. 한은 이창용 총재는 더 쌓을 필요가 없다는 얘긴데, 잘 생각
이 글 쓸 때만 해도 설마 1400원 가겠느냐, 달러 인버스 몰빵이다 같은 반응도 있었지만 이제는 1400원이 아니라 1500원도 보자는 관측들도 생기는데요.
결국 그 이후 기사들 보면 국민연금-한은 달러스왑해라, 조선사 선물환 받아줘라 등등 별별 대책이 나왔죠.
이후에도 정부개입이 이런저런 방식으로 이어진 것으로 관측은 합니다. 엑셀로라도 상관관계를 좀 적어볼까하다 귀찮아서 구해보진 않고. 달러인덱스 추이만 머릿속으로 모니터링 해왔는데요. 분명 이 정도면 환율 더 솟아야 하는데 1,430원 안내주고 버티네? 했는데 결국 둑이 터진 것 같네요.
정부 당국자들이 이 정도면 위기 상황 아니다, 평균대비 이상치 아니다라고 하는 건 밑밥깔기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했다가 안먹히면 그 부작용이 더 클 수 있겠죠. 그래서인지 오늘은 간접적으로 글로벌 채권 선진국 지수 관찰국 편입기사를 흘렸던데, 별로 기대되진 않네요.
얼마나 오를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만. 트레이더라면 모든 방향으로 오픈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1,500원이 아니라 1,800원일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요.
이제 반대매매나 투매도 더 세차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모두 잘 버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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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후반에 1500간다 장난으로말했는데 진짜 가게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