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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시황 브리핑- 7거래일 연속 하락한 미증시와 달러 신고가
- 월요일 노동절 연휴 이후 개장된 미국장이 유럽의 50bp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인한 달러의 상승, 그리고 예상치를 상회한 비제조업 ISM 지수 때문에 장중 1% 넘는 과매도를 보이다 하락폭을 소폭 돌리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7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3대 지수 모두 상승폭의 절반이상을 뱉어 냈습니다. 결국 지난번 금리인하 가능성을 재료로 오버 슈팅한 결과이겠습니다.
- 유럽의 금리인상 예상치가 50bp가 되면서 페리티가 깨진 유로화가 추가 하락하며 달러를 110불로 만들어 버렸고, 때문에 전세계 환율이 초약세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80원을 바라보고 있고, 엔화는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GOOD IS BAD 심리가 작동되며 좋은 경제지표를 계속 악재로 받아내고 있으며. 유럽은 경기침체 걱정 때문에 자이언트 스텝을 못 하는게 또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7~8월은 모든 뉴스가 호재였다면 현재는 모든 뉴스가 악재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최근 파월의 강경발언 때문에 금리경로가 변화 되었지만, 지난 7월 8월 금리경로가 변한 것은 연준의 스탠스가 아니라, 투자자들의 동상이몽에 따른 결과였고, 연준의 긴축의지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즉, 이번 파월은 발언은 증시의 상방을 막은 것이고 하방은 여전히 실적과, 경기지표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유동성 축소 때문에 상방이 막혔지만, 현재 나오는 지표들이 좋다는 것은 실적이 당장 깨어지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임을 인지 하셔야 합니다. 다음주 화요일 미국의 CPI 결과가 나오기 전에 증시와 환율 모두가 선반영 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 러시아의 천연가스 무기화 때문에 잠잠하던 석탄이 다시 신고가를 치솟으며 또다시 인플레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석탄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와 원유의 무기화에서 유럽이 그나마 버틸수 있는 것이 석탄이기에, 그나마 다행스러운 상황이라는 판단입니다. 천연가스는 이미 올 겨울 비축량의 90%를 채웠으니, 유럽의 친환경 정책에 크게 반해는 상황이겠지만, 당장 석탄사용으로 유럽경기가 한 숨 돌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 OPEC+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상승 하지 못하는 원유와, 러시아의 천연가스 무기화에도 크게 하락하는 유럽의 천연가스는 결국 향후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헷지펀드들의 총공격과 이를 방어하기 위한 연준의 싸움이 매우 치열한 상황입니다. 이번 CPI 발표가 예상치를 하회 한다고 해서 연준의 긴축경로가 크게 바뀌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CPI가 괜찮게 발표된다면 헷지펀드 들의 공격이 주춤 할 수는 있겠습니다.
- 미증시가 또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하락폭과 기간이 길어 주후 에는 반등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에 한국증시가 갭하락 출발 하겠지만 하방 경직성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장 막판에 이러한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한 외국인들이 풋을 크게 늘렸는데 장초반 지수의 하락과 함께 풋의 청산여부와 함께 현선물 수급과 미선물 동향에 따라 대응 하면 되겠습니다. 여전히 외국인들의 만기 포지션은 매우 2400언저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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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