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가 오를때는, 잠재적 대국민 합의 및 단합으로

"공매도 잡아"먹고  그만큼 올랐던건데....

그때는 공매도를 탓하긴커녕, 조롱하고  이차전지 비보유자를

바보 취급하던 상황에서...

내릴때는 공매도 탓을 함과 동시에, 시장 뷸균형의 주체자였던

이차전지를 비판하던 사람들을 깐다?

일단 하락의 원인이 공매도라 치면,  공매도가 없었더라면

에코프로가 200만원 300만원 갔을거라 봅니까?  

그게 합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신다는 자체가 기발할 뿐입니다.

오르기만 하는 주식이나 오르기만 한 주식은 단언컨데 없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셔서 알겠지만 덜 오른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오른게"문제인 상황인거죠.

150만원에 멈춰서 다행이지 300만원에서 멈췄다면 그 뒷감당은?

여기서 공매도의 선순환이 분명하게 들어납니다.

말도 안되는 가격 형성을 그나마 막아 냈다는거죠.

이차전지 투자자입장에서"만" 생각하면 300만원 가야하고

갔으면 하는 주식을  정면에서 반대하니  무조건적인 "악"으로

비춰지겠지만, 시장 전체 참여자의 눈으로 봤을때도 그럴까요?

주식시장이라는게 제로섬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

1년도 안되서 주가가 20배 가까이 오르고,per가 수백배인 상황에선

한없이 제로섬 게임에 가까워지는게 주식시장이죠.

이익을 얻고 그 수익을 배분하는 결과가 없이 주가의 시세차익만

놓고 하는 투기판이니깐여.

10년치 미래의 장미빛 전망으로"만" 가격을 올리고 내리고 하면서

"나만 아니면돼"하는 방식으로 하는 폭탄 돌리기 형식의 매매에서

폭탄에 당첨자만 가리는겁니다.

그런대 그 중간에 폭탄 당첨자가  본인이 되고 나서야,

"아 이건 앞으로 주당 1000만원은 갈 주식인데, 공매도가 막았어!"

하신다면.....  다시 되물어 봅시다.

보유하신 에코프로가 1000만원까지 공매도 없이 올라서 

당신이 그 주식을 팔았다고 쳐요.

그럼 그 주식을 산사람은....  10년치 장미빛 미래의 희망값을

당신에게 다 지불하고  앞으로 10년동안은 회사가 다시 퀀텀점프해야 이익을 낼수 있는거겠네요?  

그 사람은 무슨 죄죠?  당신과 똑같이 폭탄 돌리기 마지막에 받은죄?

공매도 좋아하는 개미 그 누구도 없지만,  에코프로처럼 올라서

수익 내고  하락하는 종목에....  그것도 공매잡아먹고 올라간 주식이

공매도탓만 줄곧 하다가....

이젠 공매도 탓도 못하게 만들어 버린 상황에서....

시장 신뢰도조차 나락보냈는데.... 뭐라고 하실지 참....

이차전지 주주란게 참 우스운게....  그게 무슨 신도처럼 가입절차가

필요하다거나, 인증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증권어플켜서 매수만 하면 되는걸.... 무슨....

이래서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격언이 있나 봅니다.

밧데리 아저씨만 욕할게 아니라,  이곳 게시판만 봐도...

2차전지 비판하면 날선  공격을 하고, 

에코 100만원 위에서도 "매수타이밍" "매수타이밍"만 외치고...;;

적어도 그 매수 타이밍에 1000명중 한 두명쯤은 매수했을텐데

지금쯤은 미안한 기색이라도 보여야 하는게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