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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어학원 운영, 해외 영주권자 이기도하고, 북미지역에 직장생활을 7년.. 한국에서는 해외전략기획 업무합니다. 국적은 한국국적입니다.
요즘 어플을 통해서 과외? 비슷하게 하면서, 커리큘럼을 간단히 적어볼께요.
혹시나 어떻게 교육 해야 될지 감 못잡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아이들 커리큘럼 이지만, 어른도 똑같애요.
스피킹 가르쳐 주세요. 회화 가르쳐 주세요 하면 좀 황당해요.어플키고 쉐도잉 하는게 낫습니다. 아는게 없는데 ....... 스피킹을 어찌 하는지;;;
만나서 같이 영어로 놀아주고 돈받기엔.. 좀 ;;
<변하지 않는 진리>
1. 영어는 부지런히 공부해야 하는데..
어른들은 공부를 안함. ㅋ 방법만 찾고 있으심.
2. 언어학자피셜로, 비영어권 대략 1학년 이하는 언어로써
영어를 받아들이는 뇌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같은 apple발음을 들어도, 원어민의 apple 발음을 하지만, 그 이상의 한글이 익숙해진 아이들이나 어른들은 /애플/ 하죠.
결국은 원어민이 못 알아먹는 발음이되고 맙니다.
하지만, 아이는 뇌의 활성화, 그 이상 학년과 어른들에게는 이해력 이라는 무기가 있으니 걱정마세요.
3. 테니스칠때 백핸드, 포워드, 드롭샷, 서브 다 각각 따로따로 연습을 하듯이 영어도 그렇게 해야 됩니다.
4. 알파벳은 26자 발음은 40개가 넘죠. 한글은 위대합니다.
영어 유치원이 필요한 이유는 2번입니다. 사실 돈으로 다 해결 됩니다. 가장 좋은건 영어 유치원->어학원->제주국제학교 또는 유학 입니다. 이건 뭐.. 알아서들 하시리라 믿고 패스.
저같은 일반 서민들은 학원비도 힘들지만, 가능하면 입학전 영어놀이식 수업 정도는 모여서 가능하니,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1학년에 학교 좀 적응되면, 어학원에 가는게 젤 낫습니다.아르바이트 선생님 있는 곳들은 피하시고... 원장선생님 약력을 가장 눈여겨 보시면 됩니다. 원장선생님들이 약력이 화려하면, 어리버리한 아르바이트 선생님들은 오지 않고, 와도 원장선에서 커트되서 일 못합니다.
커리큘럼 :
경제적 여력이 가능하면 취학전 1년정도는 영어놀이식 수업을 한다. 못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티비나 애니매이션, 영어노래 같은거라도 거부감 없이 따라 부르도록...사실 앱도 많음.
(주의점은 부모님 본인도 못하시니... 너무 강요하거나 본인이 아는대로 애들에게 강요하거나, phonics한다고... b=ㅂ 이렇게 가르치기 시작하면 영어=한글화 되버려서 발음 망합니다.)
1학년부터..
보통 스텝별 3개월 ~길게는 6개월 (애들에 따라서 당연히 다름)
Step 1
1. Alphabet 읽고 쓰기. 중요함.
2. Phonics + 발음 교정(영어와 한국어의 차이와, 발음의 차이를 알려주면서, 발음방법 알려주며 하루에 한자씩 시간을 들여서 가르쳐야 함 - 부모님들이 너무 푸쉬, 성급함 주의)
3. Phonics에 대한 이해력이 어느정도 되면, phonics story book으로 reading을 맛보게 해줌. 책은 아주 쉽다라는 걸.
(초1이므로.) + 아는 지식을 써먹는 시간도 줘야함.
Step 2.
Reading book (정독 들어감.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다 해야함. 지문에 모든글자 다 알려줌. 받아쓰기도 함. 단어시험도 침. 독해도 함- 이걸 함께 정밀 타격해줌 + 문장연음 발음교정- 예를들면, try tree toronto 같은 단어의 미국식 발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sight words 암기 들어감 ㅠㅠ
단어암기의 지옥이 시작됨. (최대한 읽고, 듣고 , 쓰고, 그리고, 말하면서.. 다중감각으로 외우는게 좋긴함 -머리좋으면 알아서그렇게함)
Step 3.
Reading book이제 4skill을 이용해서 완벽하게 학습되는 정도가 되면, 숙제로 계속 내주고 확인+교정+의문점만 풀어주고, 학생은, 지문 독해+문풀+지문단어 암기 및 시험+ 받아쓰기 셀프로 해옴.
그리고, 우리는 이제 단어집 1000단어부터~4000단어까지 단계적으로 ㅋㅋㅋㅋ 암기하기위해 스타트 함(4000단어면 수능까지 됨.)
그리고, 또 하나 더 추가가 됨... 문법기초 for 독해를 위해서
요약하면,
루틴A. 리딩북 + 단어집 + 문법기초가 이제 영어공부 루틴이 됨. (고학년 5~6학년쯤 되면 문법기초 끝내고 바로 중등문법 + 문풀 선행가야함)
Step 4.
루틴A는 기본학습하고 +. 다독시작함
(요즘애들 책을 많이 안읽어서.... 해석다 되도 주제를 못찾는 경우가 많으면, 국어학원을 보내야함)- 70%이상 그냥 읽히는 책 선택하고, 양이 많아야 함. 다독은 질보단 양!
Step 5.
루틴A + 다독을 하면서.. 학습이 익숙해 지는 시점과 어느정도 지식이 늘어난 시점에....
루틴B: input + output (리스닝책 추가, 스피킹책 추가, 쓰기책 추가) 합니다.
애가 힘들어하면, 루틴A만 끝장을 보도록 하고, 루틴A를 쉬고, 루틴B를 해도 됩니다. 이렇게 제대로 학습하면, 3~4학년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정도만 해놓으면, 문제푸는건 또 다른얘기긴 하지만, 영어시간에 좀 재껴두고 다른 공부해도 될 정도가 될껍니다.
이렇게 루틴A + 루틴B를 하면서, 쉐도잉을 하던, 시험준비를 하던, 발표를 하던 준비를 하면 됩니다. 요즘 좋은 앱이 많아서...
영어교육에 젤 관심많은 지역에서는 이런식으로 학습 시킨다고 하네요. 저도 공감하는바 이구요.
문법+문풀쌤(주2회), 영어도서관(주1~2회), 어학원(리딩북 수준별 코스북)+쉐도잉등등
거기에 플러스로 돈이 많으면, 앞서 얘기드린것 처럼... 영유-> 어학원 -> 국제학교 또는 유학 테크트리를 타는거구요.....
근데 사실 위와같이 하는 어학원은 요즘 잘 없고 대부분...입시영어학원이 많습니다. ㅠ.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질문해 주시면 피드백 하겠습니다.. 학습자의 수준을 모르지만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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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자녀가 영유 다니고 있습니다.
영어책을 꾸준히 잘 읽는데 내용 이해를 못하는 거 같습니다.
단순히 읽기를 하는거 같고
한 문장이 어떤 뜻인지 물어보면 모르는경우도 허다한데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한글책도 꾸준히 읽고 있어요.
한 문장 읽고 한글로 독해도 하면서 훈련 시켜야할까요?
독해와는 별개로 그냥 읽기만 계속 해야할까요
현 상태를 잘 모르겠지만, 그냥 읽는거는 의미가 없습니다. 읽으면서 어떤 의미인지는 인지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학습단계) 영유는 아무래도 상위권이나 리터니 애들 위주로 수업이 흘러가서 모르면 그냥 그대로 넘어갈수밖에 없는 들러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 영유비용도 만만찮은데, 과외를 한명붙여서 영유수업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미리 학습해가면서 하는게 효율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영유에서는 읽기 듣기 말하기 놀이방식으로 꾸준히 하되.. 이제는 노출에서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애도 모르게 넘어가줘야 되는 단계에요.
리더스북 - 수준별로 올라가는 책.
챕터북 -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수있는 책. 이런걸 들어가는건 학습단계라서.. 초1정도 되거나 아이가 가능하다면, 미취학 상태에서 가능하면 좋죠.
잘 아시겠지만, 교육할때는 답답하시겠지만 엄마아빠 및 어른들의 개입을 최소화해서 스스로 뭔가 해보는게 길게보면 중요해요.
발표도 잘해서 뺏지 같은 건 잘 받아요.
빈 공책에 작문도 잘하고요.
그런데 코로나 기간동안 이북을 해봤는데,
너무 잘 읽어서 맘 놓고 있다가 레벨 조금 올라가니 퀴즈 정답률이 50%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좀 걱정되었네요.
제가 붙어서 모르는 거 같으면 한문장 한문장 한글로 무슨 뜻인지 알려달라고 해봤는데
너무 애가 지칠 거 같아서 고민 중이었거든요.
학원가면서 이북도 종료되어서, 말씀하신 거 보고 리딩게이트도 해보려고 합니다. (이북)
쉽지 않네요 ㅎㅎ
영유테스트, 뺏지는 그냥 배운거 리뷰하는거라서 .. 크게 의미는 부여 안하셔도 될 것 같애요.
책을 읽는데 의미를 모르고 하는데, 작문을 잘한다라는건 그냥 반복적으로 패턴대로 작성하는거 같네요. 제 기준으로는 작문은 하면 좋지만, 지금은 본문이나, 책의 내용을 카피+쓰기 정도면, 제대로 된 표현을 배우는 거라 좋은거 같네요. 맞는지 틀린지 모르고 그냥 쓰기도 하거든요..
이해와 번역의 차이를 이해하는건 초2정도는 되야지.. 이해하더라구요.
이해는 이 문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면 되는거고, 번역은 한국사람들이 알아보기 좋게 영어를 한국어로 표현하는 걸 알려줘야 되요. Jerry go to school 제리가 학교감. 제리는 학교에 갑니다. 제리는 학교로 갑니다. 등등.. 이건 글로는 설명하기엔 너무 길어서 예를 들면 위와 같습니다. 듣기 과정할때 이 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나요.
제 추측으로는, 영유로 원어민이나 영어에 많이 노출 된 상태이고, 글도 곧 잘 읽고, 작문도 하고, 발표도 할 만큼 발음도 좋을테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초1초2쯤 되면, 학습단계로 들어가면서 phonics나 alphabet은 아주 쉽게 잘 배울것 같구요. 좋은 선생님 만나시면 더 좋고.. 학습단계를 잘 연습하셔서...
Step2 정도의 학습으로 들어가시면 큰 문제 없이 잘 할것 같습니다.
큰틀을 위의 제 글정도로 잡고, 선생님을 선택하시면 도움이 되실꺼에요. 근데 저렇게 한 학원에서 다 하는곳은 제가 알기론 없습니다. 시간이 너무 안나오기 때문에+ 과외나 어플학습을 더하셔야 될꺼에요. 그래도 투자해놓으시면 나중에 도움이 되실꺼에요. 수학은 빠르게 따라갈 수 있지만, 영어는 갑자기 안되고.. 나중에 되면 그냥 내신올인(저희세대영어)하는 수 밖에 없어서..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글로만 짧게 표현하다보니.. 도움이 됬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