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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쓰던 플라스틱 안경테가 부러져서 온집안을 뒤져 안과에서 써준 도수표? 를 찾았습니다.
2014년도에 받은 종이네요..
그거 가지고 동네 안경점 (이노티안경) 가서 새로 안경을 맞췄는데
제가 초3때 한 쪽 눈만 백내장 수술을 해서 시력이 완전 짝재기 입니다.
안경 안쓰고 수술한쪽은 0.3~0.4, 수술 안한눈은 컨디션따라 1.0~1.2 왔다갔다 합니다.
암튼 그래서 안경알도 두께차이가 엄청납니다. 한쪽은 엄청두꺼운데 다른한쪽은 그냥 맨유리.
그런데 이번에 안경 맞추고 집에와서 보니
도수 들어간쪽은 살짝 파란빛이 돌고, 도수 없는쪽은 그냥 투명하네요.
토욜날 맞추고 일요일날 다시 방문해서 물어보니 도수가 달라서 원래 그렇다는데 (색 다른것은 인정)
그렇구나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집에와서 다시 생각해봐도
제가 97년 부터 2014년 까지 안경을 쭉 썼는데 양쪽 알 색깔이 다른적은 없었거든요
안경점 다시 가서 따져봐야 할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안경 맞춘 비용은
테4만
도수들어간쪽 5.5만
도수 없는쪽 3만
해서 총 12.5만원 줬습니다. | 
등록안내
현직 안경사입니다.
초3때 백내장수술했다는것도 의아하고(선천적백내장이시라면 죄송)
14년도 처방전을 가지고 안경을 맞춘다는게...
그리고 안경렌즈 가격도...(특수렌즈라면 죄송)
제가 느끼기에는 어그로성 주작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덕분에 위수정체안으로 군대도 면제받았구요. (5급)
초3때 학교에서 시력을 쟀는데 양쪽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병원 가보란 말을 듣고
부산 중*안과에서 검진하고, 동아대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이후 초중고 매 6개월마다 중*안과 (현, 아이*안과) 가서 검사했고
성인 된 이후로 1~2년 마다 방문했는데
눈이 자리를 잡아서 ?? 검사는 하는데
짝눈으로 너무 오래 살아서 도수가 더 좋아질게 없다고 그냥 쓰라고 해서 계속 안경 하나로 쓰고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뭘 잘 버리는 성격이 아니라 집 상비약 있는곳에 처방전 넣어뒀었습니다.
처방전이랑 안경영수증 인증이라도 해드립니까 ???
안경맞추고 지갑에 있어서 올려드립니다
제이름하고 안과이름 지웠어요
오늘자 신문하고 같이 올려드립니다
처방전도 주작어그로라하시면 더이상 할말은 없구요.
렌즈가격은 비싸게샀단건가요 싸게샀단건가요?
옛날에 맞춘거보다 더 준거같긴한데 물가가 올랐으니 그러려니 하고 계산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이 없어 제가 약간 오해한것같아 죄송의말씀 먼저 드립니다
처방전으로 보아 좌안 시력이 0.2-3나온다는것은 잘못알고계신것같구요 굴절률이 서로 다른 렌즈가 들어가서 빛깔은 다르게나올 수 밖에 없는것같아보입니다
매장마다 취급하는 렌즈 사양이 상이할 수 있어 금액적인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가급적이면 새로 검사받으셔서 하는게 낫지않았나 하는 의견입니다
@제주대장
안경쓰면 0.6~0.7 정도 나오고
안경 안쓰면 0.2~0.3 정도 나옵니다.
초3 수술하자마자는 안경안쓰고 0.7까지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처방전으로 보면 시력이 얼마가 나와야 하는건가요??
가장 최근 병원 방문은 21년 여름 입니다.
갈때마다 선생님께 시력 더 나올 방법 없냐고 물어보는데
재수술해도 오른쪽만큼 시력이 올라오지도 않을뿐더러
이미 한쪽눈으로만 보는게 습관이 되있어서 그냥 쓰던안경 계속 쓰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안경맞출때 안경점에서 눈에 무슨 기계 대고 촛점 맞춘다고 하시고 나머지는 처방전 대로 진행했습니다.
첫 코멘트에 렌즈 가격에 대해서 "그리고 안경렌즈 가격도...(특수렌즈라면 죄송)" 라고 하셔서
뭔가 문제가 있나 싶어서 여쭤봤는데 이제는 말씀해주시기 어렵다 하니 이상하네요.
@안녕순 도수가 이정도일줄 몰랐죠
보통 시력이 0.2-3나오는정도면 디옵터상으로 -200내외인데 님은 -650이니...
도수가 -650이면 0.1은커녕 더 큰것도 읽지못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제주대장 수치상으로는 더 별로인가보네요
제 상태가 그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위에 쓴것처럼 옛날부터 그래서 정상인 오른쪽눈으로만 봐와서 사는데는 불편하지 않은데
오늘 또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