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포럼 입니다.

요즘 느끼는것을 써보겠습니다.

주말마다 저희집 고3 아이를 가르치는데

기초체력의 문제가 있어서 수영을 배우는데 문제가 있네요.

저의 경우는 수영시계로 심박수를 확인하면서 수영하면 25미터 자유형으로 가는데 

심박수의 변화가 거의 없게 갈 수 있습니다. 

심박수 100~110 에서 출발해도 5이상 올라가지않죠.

그렇다고 천천히가는것도 아닙니다. 

초급의 경우 호흡을 해도 기술부족으로 짧고 적은호흡

그리고 과도하게 들어가는 어깨 힘

달리기하듯 차는 발차기로 25미터만 가도 숨이 턱에 차게 됩니다.

저희 아이에게 하체를 띄울수 있도록 부력바지를 입히고 

센터스노클을 해서 호흡을 계속 가능하도록하고 

센터스노클이 익숙하지 않으면 코로 물이 들어오기때문에 

코마개를 하고 자유형을 시켰는데 

여전한 문제는 힘이들어가서 하체가 가라앉습니다.

코어의 힘이없어서 코어를 잡아주지 못하니 

어깨와 다리에 힘이들어가고 

어깨와 다리에 힘이들어가면 

부력바지가 띄워주는 하체부력과 

호흡하기위해 머리를 들어 밸란스가 깨지는것을 방지해도 

소용이없는것 같습니다.

배에 힘을 주고 몸을길게 늘려 일자로 만들도록

스트림라인을 강조해도 코어의 힘이 없으니 무용지물이네요.

25미터만 가도 헉헉대고 힘들고 어려운 초급분들은

기초체력 특히 코어(복근, 허벅지)의 힘이 생겨야 스트림라인을 만들고 

스트림라인을 잡고 수영을 해야 

코어근육의 긴장을 중심으로 팔과 다리에 적절한 힘을 분배해서 

어깨와 다리에 힘이들어가 수영하는 것을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별도로 코어근육 단련 운동을 하지않으면 

오랜시간 세월과 시간을 수영해서 저절로 단련되어야 합니다.

오래걸리죠. 

이론으로 자세를 배우고 그대로 하려고 해도 

안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코어근육이 어느정도 되는지 테스트 -  잠영스타트 

물속에서 벽을차고 나가면서 몸을 일자로 만들고 글라이딩을 합니다.(스트림라인)

코어근육 : 하

끝까지 일자를 만들어 나가지 못하고 

출발하자마자 하체가 올라가고 기울어집니다.

잠영을 유지하려고 머리 가슴을 아래로 향하고 

허리가 위로꺽여 엉덩이부터 하체는 올라가게 됩니다.

몸이 휘어집니다.

코어근육  : 중

벽을차고 빠르게 가는동안은 일시적으로 스트림라인을 유지해서 일자로 가는것 같지만 

속도가 느려지면 몸이 상하좌우로 기울어집니다.

코어근육 : 상

속도가 줄어서 멈춰도 거의 일자를 유지하고 떠올라도 상하체가 같이 뜨고 

가라앉아도 상하체가 같이 가라앉습니다. 

폐속의 공기보유량이나 신체의 부력에따라 바닥에 내려가거나 물위로 올라갑니다.

일단 중 이상이 되려면 스트림라인 기본자세는 숙지되어야 합니다.

두팔을 뻗어올려 팔이 뒷통수에 가서 붙어야 합니다.

이 자세는 힘들기 때문에 집에누워서 연습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