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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린이의 늦은 수영일기에요
6월 19일. 오늘이 수영장 7일째 오는날.
월수금 저녁 7시 수영이 직장인에게 나름 힘든시간일수있는데..
징검다리연휴였던 7일빼고 전부 나왔으니 나름 유지하고 있다고 봐도 될듯하다.
오늘도 강사가 오지않아 임시강사가 왔다. 오늘까지라하니...금욜은 볼수 있을듯.
처음에 진도가 빨리 나가서 좋았던것이 점점 발목을 잡고 있는듯하다.
발차기가 안되고 호홉이 안되고 이거이거.....참..
자유형도 한 두번숨쉴때까진 되는데 세번째부터 뭔가 자꾸 입에 물이 벌컥들어오고 뭔가 안된다.
코치가 따로 봐주는데...문제점을 지적해준다.
내 문제는 팔을 돌릴때 수면위에서 너무 빨리 돌린다는거다.
팔을 빨리 돌리지 숨을 다 쉬지도 못한상황에서 얼굴도 돌아가고 물이 벌컥들어오는....
팔을 천천히 돌려보려 의식적으로 해보니....오...숨이 꽤 편해졌다.....
이어서 다른분들과 함께 배운건 물속에서 첫 스타트방법.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두발로 출발하는거다.....잘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어찌어찌 따라는 해본다.
주3번으로는 수영이 모자른건가....주말이라도 나와봐야하나..
호홉도 발차기도 연습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오늘도 수영장물만 몇바가지 연커푸 들이키니 고픈배도 사라졌다....
담번에는 팔을 좀더 천천히 하면서 발차기를 제대로 하는걸 집중적으로 연습해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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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영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진답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꾸준하게 익혀보세요~
저도 작년 7월에 처음 수영을 배울때 겪었던 경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