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접영 물잡기 노하우를 알고 싶습니다.4
- Lucky-Strike
- 등록일 2023-06-02 17:43
- 조회수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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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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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은 강력한 양발의 킥으로 가는 영법입니다.
팔로 아무리 물을 잘 잡아도 발차기로 추진력을 얻습니다.
발차기를 정확히 잘 차면서, 빠르게 찰수 있어야 합니다.
그레서 윕킥을 연습합니다.
윕킥의 연습은 무릎을 모으고 앉는 스트레칭으로 합니다.
그렇다면 팔의 물잡기는 중요할까요?
팔힘이 출중하다면 추진력을 더 할수 있겠지만
그보다 중요한것은 상체 동작입니다.
평영을 하는 사람을 구경해 보면
올라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역동작으로
물위에서 정지상태를 만드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고수일수록 이 역동작이 없습니다.
역동작을 없애는 방법은 올라가고 내려갈때 다른 근육을 사용합니다.
올라갈때는 가슴을 열어 올라오고 들어갈때는 접혀진 등 근육을 사용해서 들어갑니다.
초급의 경우 가슴과 등근육을 전혀 사용 안하기 때문에 역동작이 걸립니다.
접영과 평영은 양쪽팔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가슴과 등 근육의 사용이 중요합니다.
접영이 25미터를 가기전에 힘이 빠진다면 물을타고 이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힘으로 올라오고 호흡하고 입수동작을 정확히 하지 않기 때문에
입수시 쿠션위에 떨어지듯 앞에 물을 압축합니다.
입수 후 앞에 쌓인 물을 다시 힘으로 뚫고 올라오기를 반복합니다.
힘접영의 특징은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이 사이클의 마지막입니다.
올라와서 호흡하고 사이클이 끝났다고
쉬기위해 모든것을 내려놓거나 힘껏 때리면서 입수를 하죠.
가볍게 접영하려면 호흡하고나서 들어가는 순간이 중요합니다.
입수동작시 다이빙과 가깝게 스트림라인으로 만들어주고
입수킥까지 이용해 추진력으로 앞으로 가야 합니다.
속도를 내서 들어가고 들어가는 힘을 이용해서 쉽게 출수 합니다.
힘으로만 출수하는지 입수의 속도를 이용하여 출수하는지 체크 하시기 바랍니다.
접영 시 거의 대부분의 동작은 계속 가슴이 열려(등 근육이 접혀) 있어야 하며
물을 잡는 순간만 가슴이 닫혀집니다.
평영/접영은 자유형 배영과 달리 가슴 등 근육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장문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대충 제 설명만 듣고 어디가 문제인지 바로 파악하시는 내공이 더욱 놀랍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1개도 안틀리고 전부 인정합니다.
중급반 와서 가슴으로 물 눌러주는거 배우고 있긴한데 도무지 감이 안오는 중이었거든요, 접영도 마찬가지로 등근육은 일절 쓰지 않고 있었구요 (정확히는 쓸줄 모르는 상태) 물잡기가 문제가 아니라 물을 못타는게 문제이니 가슴쓰는법부터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인은 스트림라인 자세를 금과옥조로 삼아야 합니다.
스트림라인 자세가 바로 등근육을 잡아서 가슴을 열어주는 자세입니다.
집에서 천장을 보고 누워서 스트림라인 자세를 해보면 허리가 올라갈것입니다.
손-팔-등이 바닥에 붙으면 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허리를 내리려면 가슴을 내밀고 어깨를 뒤로보내서 머리쪽에서 보면 U자 반대로 보여야 합니다.
누울때마다 스트레칭 자주 하시면 언제든 스트리라인 자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해서 어깨가 넓어졌다는 말은 평상시 자세에서도
어깨가 가슴보다 뒤에가는 자세가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거북목 자세 같은게 어깨가 가슴보다 앞으로 나온자세입니다.
필요하면 턱걸이 같은것을 해서 등근육을 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