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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늦었습니다.
어제 3일차에도 출근도장 찍었습니다 ㅎㅎ
회원증이 없네요. 한번 쓰고 잃어버린 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만 그냥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찾아보고 없으면 다시 만든다 했습니다.
뭐..없어도 괜찮을거 같긴 하지만 ㅎ
3일차는 특별난 건 없었습니다.
그동안 했던거 한번씩 쓱 해보고
(올라가서 다리차기, 벽 잡고 숨쉬면서 다리차기, 뒷사람이 잡아주면서 앞으로 가기, 혼자 발차면서 앞으로 가기)
혼자 발차면서 앞으로 가기만 계속 반복하다 강습을 마쳤네요.
그래도 첨에 뻘쭘하게 할때 보단 좀 많이 나아졌네요. 옆사람과 대화도 좀 나누고요.
울반의 에이스는 역시 에이스,
ㅋㅋㅋㅋ그래도 어제는 강사님이 별다른 터치를 저한테 하진 않더군요. 하지만 물은 겁나 먹었.......ㅠㅠ
저는 두번째 에이스정도 되려는가는 개뿔.. 여성분들도, 나이든 아저씨들도 잘하시는데..
왜 전 안되는 걸까요 ㅠㅠ
숨 쉬려 고개만 내밀면 몸은 가라앉고 입으로는 물이 한사발 들어오네요....
연습만이 답이겠죠.
친구놈한테 전화했더니 한달은 물먹고 괴로울거라 하네요.
그리고 강사가 마지막에 꼭 하는 말.. "꼭 씻고 들어오세요"
네.... 저같은 사람을 위해 제발 다들 꼭 좀 깨끗히 씻고 들어오시길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ㅎ
오늘은 술약속이 있어서 빠질꺼구요.. 목표는 한번도 수영수업 빠지지 않는거였는데 ㅠㅠ
목표가 4일만에 깨지다니.. 원래는 친구놈이랑 자유수영이라도 하고 한잔 할라했는데 또다른 친구놈때문에
걍 술 마시는걸로 ;;
아쉽지만 내일은 꼭 가는걸로 ~
물개를 꿈꾸며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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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술자리가 너무 잦아서 운동을 핑계거리가 많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술자리가 잦으시면 새벽 수영을 권해드려요~
6개월 동안 6번 빠졌는데... 어차피 출근길이라 생각하면 운동가는게 더 수월합니다
아참,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전 아침 6시30분까지 출근이라 ㄷㄷㄷㄷ
아침이 좀 더 여유로웠으면 좋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