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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프로12.9 판매글보고 덜컥 선입금하고 택배거래 진행중인데(시세보다 좀 저렴했기에...)
거래시기가 발렌타인날부터 지금까지 거의 한달가량 되어가네요.
아직도 못받았습니다..
처음엔 이분이 여자친구분과 여행다녀와서 바로 보내주겠다고 말해서 기다렸는데,
그날이후 여자친구 부모님 위독하다, 돌아가셔서 장례치뤄야한다라는 말로
거래중이지만 그 일이 더급하고 하니 사람으로써 그일 보시고 보내달라고 하여서 택배를 받았습니다..
정말.. 하.. 택배받고 뜯었는데 고장난 카메라 2종이 담겨있었고 그분께 전화는 하니,
그날 카메라서비스센터에 보낸다는게 송장 잘못붙여서 착각했다네요..
또 이걸로 질질 끌리고 잘못보낸 이후로 문자로 다시 물품 받았는지 처리경과도 알려주시지도 않고,
판매자분 대답도 톡 보내놓으면 읽고 씹고 다음날 보내거나 그러다보니 시간 더 흘러 제가 따지고,
거의 협박하다시피 몰아세우니 돈다시 입금해주더라구요..
(이부분도 물품이 내일까지 안가면 다시 돈 돌려드리고 물품오면 다시 연락드리겠다한거 돈입금도 없이 잠수타시길래
가지고 있는 자료를 통해 조취취하겠다 하니 다음날 안되겠냐 끄는거 받아냈었네요..)
그 후 저번주 목요일에 다시 연락와서 잘못보낸거 받았다해서 다시 입금하고(이걸 왜 다시 입금했는지 모르겠네요..하)
금요일에 송장번호 받았는데 이게, 오늘인 월요일까지도 택배예약인 겁니다..
원래같으면 물품보내고 다음날 바로 어플통해서 정보가 뜨는데 계속 그상태라 짜증나고 의심이 도지네요..
고객센터에 물어봤는데 택배예약상태면 그냥 송장번호만 뽑고 물품은 택배사에 아직 받지 않은거라 하네요.
또 이걸로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일단 판매자한테 접수한곳에 내일 확인부탁한다하고 내일까지 기다려볼 생각인데,
이 사람이 정보공개할건 다하고 주소나 페북이나 등등 다 뜨는데 사기칠거란 생각은 별로 안들어서
입금했는데 이렇게 질질 끌릴줄 상상도 못했네요;;ㅠ
몇십만원짜리 물품등은 선입금 하지말라는 이유가 있었네요..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진짜
물품을 알리로 보내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뭔 맘고생인지ㅠ
택배조회가 3일이상 안뜨는 경우도 많나요..?
정말 말할 곳도 별로 없고 적다보니 많아졌네요.
- 푸념글이라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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