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많은 분들이 에그에 대해서 궁금하신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저는 아이패드2 + 스트롱에그 결합 상품으로 2년 약정해서 사용했습니다.
2년 약정 끝난 시점에서 만원에 50GB를 쓰고 있습니다. 현재 이 상품은 없어져서 가입할수도 없습니다.
속도는 많이 나올때는 13Mbps 까지 나옵니다. 3g 보다는 빠르지만 lte 보다는 느립니다.
왠만한 수도권에 어느곳도 에그는 다 터집니다.
가끔 지하주차장, 엘레베이터에서 안 터지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한강을 지나가는 다리에서 한번 끊어지기도 합니다.
업무상 에그를 꽤나 많이 쓰는 스타일입니다. 보통 8~9시간정도 이용할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에그는 항상 켜둡니다. 또한 전원이 대기 모드가 있어서 켜고 끄는게 굉장히 빠릅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분명히 연결은 잘 되어있는데 모바일 기기상의 네트워크가 매우 느리거나 아예 작동을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잠시 기디리거나 끝까지 느릴 경우에는 에그를 한번 껐다 켜야하는 수고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와이파이를 켜두면 셀룰러보다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은 앱들을 실행할때는 오히려 와이파이로 했을때 배터리가 더 적게 잡아먹습니다.
이건 2년동안 쓰면서 제가 확실하게 느낀겁니다. 반대로 셀룰러로 인터넷을 했을때 배터리 소비가 극심해집니다.
와이파이를 켜두면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는 말이 나오는건, 와이파이가 항시 연결 상태가 아닐때 해당 되는 말입니다.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는 일반적인 배터리 소모를 하지만 와이파이가 연결되었다가 끊기면 주변의 와이파이 신호를 감지하려는 프로세서가
활성화 되어 이때 배터리 소모가 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에그를 가지고 와이파이가 항상 연결 되어있다면 배터리 소모는 없는것이죠.
에그의 좋은점은 데이터용량을 신경 안쓰고 쓸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손난로(?) 쓰이기도 합니다.
에그의 장점
1. 3g 보다 빠른 속도로 최고 13Mbps까지 나온다.
2. 수도권 및 왠만한 광역도시는 다 터진다.
3. 셀룰러보다 배터리 소모가 적다.
4. 데이터 용량 신경 안쓰고 사용할수 있다.
5. 겨울에 손난로 대용으로도 사용할수 있다.
에그의 단점
1. 가끔 매우 느리게 작동되거나 아예 끊기는 경우가 있다.
2. 작은 부피지만 하나 더 갖고 다니는 수고를 가지게 된다.
3. 배터리 사용시간이 반나절이 되지 않아 충전해서 써야한다.
이상 에그 2년차의 경험담이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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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웅뿌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