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구매에 별 사용 제한은 KT를 10년 넘게 유지해온 입장에선 최악의 한수네요. 가족 별 승계과 함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낸 시스템이었는데,
할원 방어력이 강한 아이폰/아이패드 시리즈 런칭 초기 구매시 상당한 할원 할인 효과를 보았고요. 심지어 아이패드 한정으로 별 확보해서 싸게 구입하고 기기 되파는 속칭 별깡도 가능했고, 하지만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을거라고 혜택을 줄여버리는지, 있는 시스템 활용해서 KT 라인 유지하고 기변하겠다는데 왜 그걸 제한두는지, 이해못할 KT 정책입니다.
10년 이상 사용자 최고 등급 유지 규정을 바꿔서 단순 한단계 업만 시켜 사실상 등급 강등 시켜버린 지난 등급제 변경 이후 KT 이미지에 지대로 먹칠하는 정책입니다.
KT가 공기업 시절 삽질을 많이했고, 민영화된 지금도 체질 개선을 완전히 못한부분도 많지만, 공공성을 위한다는 공기업의 패기로 산간오지까지 망을 깔고 보는 공기업 시절의 정책을 꽤 맘에 들어했거든요. 그 속도는 느렸을지라도 삽질은 삽질이고 잘한것은 잘한것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이렇듯 KT에 대한 애정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는데, 이번 일로서 마음 접고 미련없이 번호이동 가렵니다.
넘어갈까 말까 재어보고 있었는데 결국 방아쇠를 당기게 만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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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노트짱조아연
